[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참여형 책 축제를 연다.
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2025년 광명시 책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책 읽는 사이, 보물찾기!’로, 공연·전시·체험이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 무대는 금관앙상블과 매직서커스 공연, 대북 타악 연주로 꾸며진다. 이어 청소년 부문 ‘올해의 책’ 저자 정다연 작가가 북콘서트를 열고, 밴드 공연과 청년예술가 무대가 이어진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독서 OX 퀴즈’와 뮤지컬 <저요! 저요! 저요!>가 준비됐다. 축제 전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돼 시민 참여를 끌어냈으며, 현장에서는 미로형 북큐레이션과 럭키드로우 행사도 열린다.
잔디광장에는 40여 개 체험·홍보·판매 부스가 설치된다. 도서관 정책 홍보, 독서동아리 소개, 북마켓과 플리마켓 등도 운영된다.
책놀이터에는 빈백과 파라솔이 마련돼 휴식을 지원하고, 굴렁쇠·양궁·폼볼링 같은 전통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책은 지식의 보고이자 마음을 잇는 다리”라며 “이번 축제가 시민 모두에게 세대 간 교감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관련 정보는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이나 도서관정책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