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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화성시청 방지선·장현지 조, 제63회 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자복식 3위

강호 영동군청과 준결승서 접전 끝 패배…팀워크 빛났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청 방지선/장현지 조가 제63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복식 3위에 오르며 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두 선수는 32강부터 탄탄한 호흡과 집중력으로 강팀들을 잇따라 제압했다.

 

32강에서는 시흥시청의 김아영/김혜빈 조를 상대로 23-21, 21-16으로 승리하며 첫 단추를 잘 끼웠다.

 

8강전에서는 정관장 정혜진·고희주 조를 상대로 21-14, 20-22, 21-13의 접전 끝에 승리했다.

 

준결승에서는 영동군청의 박민지/이승희 조에 19-21, 10-21로 패했지만, 경기 초반까지 팽팽한 랠리를 이어가며 끝까지 투혼을 불태웠다.

 

화성시청 김영길 감독은 “방지선/장현지 조는 경기 흐름을 읽는 감각과 호흡이 뛰어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체력과 경기 운영 모두 성장했다”며 “무엇보다 화성시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선수들의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 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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