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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기도, 오산·부천서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69호 착공

도·GH, 민간 신축주택 사전 약정해 품질 관리
오산 오피스텔 43호·부천 아파트 26호 대상
시세 30~50% 임대료로 저소득·청년 공급
2년 단위 최장 20년 거주 보장·주거안정 강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9월 중 오산과 부천에서 총 69호 규모의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공사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신축 예정 민간주택을 GH가 사전에 매입 약정을 체결해 추진하는 방식이다.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착공 이전부터 공사 과정 전반을 관리할 수 있어 품질 보장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2023년부터 이 방식을 도입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오산 오산동 오피스텔 43호(2026년 12월 준공 예정), 부천 원미동 아파트 26호(2026년 7월 준공 예정)를 대상으로 한다.

 

준공 후 GH가 매입해 저소득가구, 청년, 신혼부부 등에 시세의 30~50% 수준 임대료로 공급한다. 임대 기간은 2년 단위로 최장 20년까지 가능하다.

 

입주자 모집은 추후 진행되며, 주택 매도신청 공고는 GH 누리집 청약정보 게시판 및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수 주택정책과장은 “도심 내 다양한 신축 주택을 확보해 주거 취약계층이 생활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약정형 방식을 확대해 품질 높은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780호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했으며, 올해도 500호 공급을 추진 중이다.

 

특히 호당 2천만 원의 도비를 추가 투입해 역세권 등 양질의 주택 확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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