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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명시, 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에 시민 주의 당부

질병관리청 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
국내서 첫 양성 모기 확인돼 확산 우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전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두통, 식욕부진, 오한, 고열 등이 나타나며 이후 48시간 간격으로 오한과 발열이 반복된다.

 

다른 질환과 초기 증상이 비슷해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위험지역 방문자나 군 복무 제대 후 유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시는 예방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 야외활동 자제, 밝은 색 긴팔·긴바지 착용, 기피제·살충제 사용, 방충망·모기장 활용 등을 권장하고 있다.

 

박선미 감염병관리과장은 “전국적 경보가 발령된 만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발열·오한 등 의심 증상 시 신속히 검사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6월 모기 개체 수 증가로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8월 13일까지 8개 지역에 경보를 추가했다. 이어 19일 전국에서 말라리아 양성 모기가 확인돼 전국 단위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407명으로 집계됐으며, 광명시에서는 3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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