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5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일반

시흥 벅스리움, ‘곤충의 날을 기억해’ 특별행사

9월 6~7일 이틀간 오전 10시~오후 5시 개최
곤충 표본 전시·누에실뽑기·캔들 제작 체험 진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 곤충체험전시관 ‘벅스리움’이 곤충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특별행사 ‘곤충의 날을 기억해’를 개최한다.

 

행사는 ‘생태의 주인공 곤충,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친구’를 주제로 곤충의 환경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곤충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2층 상설전시장에서는 가을철 곤충, 멸종위기 곤충, 화분 매개 곤충 등 다양한 표본 전시가 마련돼 곤충의 생태와 가치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1층 야외 특별전시장에서는 누에실뽑기, 밀랍 캔들 제작, 곤충 슈링클스, 모래예술 체험 등 가족 단위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물방개 수영 시합, 캘리그래피 이벤트, 장수풍뎅이·달팽이 등 애완 곤충 전시·판매와 지역 농산물 마켓도 함께 열린다.

 

시흥시는 곤충의 날을 시민에게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행사 기간 동안 관람 인원을 하루 907명으로 제한하고, 이틀간 각각 907번째 입장객에게는 특별 선물을 제공한다.

 

또 곤충의 탄생일을 기념하는 ‘햇토미 가래떡 판매 행사’도 마련해 의미를 더한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장은 “곤충이 단순한 생명체를 넘어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시민들이 직접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환경보존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함께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가 곤충 농가와 함께 추진되는 만큼 곤충 산업 가치 확산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