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와 동탄시티병원이 지역사회 보건과 안전문화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는 21일 화성시 반송동 동탄시티병원(병원장 신재흥)과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보건의료서비스와 연계해 임직원 복지를 높이고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사회공헌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안전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협약식 후 동탄시티병원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향후 의료서비스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동탄시티병원은 오는 11월 AI 영상진단센터를 포함한 신관을 준공해 90병상을 추가, 총 180병상 규모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에는 종합병원으로 승격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며,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의 교육협력을 기반으로 정밀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동탄시티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