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일반

군포시, 12개 동 공론형 2025년 주민총회 개최

8월 22일~9월 13일, 12개 동서 순차 개최
내년도 자치계획 공유·심도 있는 숙의 진행
주민 투표로 의제 우선순위 현장 공개 확정
행정 주도 아닌 주민 참여 정책결정 구조 마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관내 12개 동에서 ‘주민이 묻고, 주민이 답하는 동네 정책 회의’를 주제로 2025년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올해 주민총회는 전 동에서 공론형 주민총회로 진행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2026년도 자치계획을 사전에 모집된 주민들과 공유하고, 의제별 토론과 숙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마을 축제 성격이 강했던 총회가 정책 중심의 숙의형 회의로 진화한 셈이다.

 

총회에서는 각 동의 자치계획 심의·의결과 함께 제안사업의 필요성, 우선순위를 논의한다.

 

참여 주민들은 온라인·거점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를 통해 의견을 제출하고, 결과는 당일 공개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총회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직접 우선순위를 정하는 과정”이라며 “실질적인 시민 참여를 통해 생활 정책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 발전의 원동력은 시민의 협력과 참여”라며 “주민총회를 통해 생활 속 정책이 주민 눈높이에 맞게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민총회 관련 문의는 군포시 자치분권과 또는 각 동 주민자치회에서 가능하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