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매입임대주택에서 균열이 발견돼 긴급 보수공사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입주민이 건물 외벽 균열을 신고했고, 현장 점검 결과 추가 균열 가능성이 확인됐다.
GH는 즉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안전 확보를 위해 14일부터 긴급 보수에 착수했다.
이번 균열은 주택 1개 동 2~5층 외벽과 내부 일부 구간에서 발생했다. 구조 안전성 저하 우려가 제기됐다.
GH는 보수공사 기간 입주민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거주지 지원과 생활 편의시설 이용 지원 방안을 병행 추진한다.
GH 관계자는 “입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히 조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원인 분석과 보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