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5 하반기 정책공감토크’에 참석한 주민들이 시정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한 주민이 발언 기회를 얻기 위해 손을 들고 있다.[사진 김보라 안성시장 sns]](http://www.dailyn.net/data/photos/20250833/art_17551580937004_353b56.jpg?iqs=0.647630476302829)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가 2025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마무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14일 SNS를 통해 “바쁜 중에도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15개 읍·면·동 현장 토크와 온라인 제안 접수를 포함한 일정을 설명했다.
이어 “당초 1시간 30분으로 계획했지만 많은 분들이 의견을 주셔서 2시간을 넘기는 곳도 있었다”며 시민 참여 열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2021년부터 매년 2회 열어왔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청소년, 여성, 청년, 귀촌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의견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발언 주제는 등굣길 안전, 도서관 활성화, 어르신보호구역 확대, 어린이 돌봄, 경로당 운영, 도로 재포장, 상하수도 개선, 버스정류장 환경 등 생활밀착형 현안이 다수를 차지했다.
김 시장은 “같이 사는 주민이 모인 자리에서 제시하는 의견은 이웃의 생각을 들으며 우리 동네 문제를 더 넓게 바라보게 한다”며 공론장의 의미를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담당 부서와 읍·면·동 직원이 제안자와 함께 현장을 확인한 뒤, 즉시 추진·내년 예산 반영·추가 준비 후 추진으로 나누어 검토한다.
김 시장은 “내년 1월 정책공간 토크에서 최종 결과를 보고하고, 제안자에게는 개별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개인 민원뿐 아니라 면 발전을 위한 논의가 커지고 있다”며 “정책공감토크가 지역과제 해결의 공론장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