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12일 한양대 에리카(ERICA) 영재교육센터 최종 합격자 54명을 확정하고, 오는 23일 개소식을 개최한다.
한양대 에리카 영재교육센터는 지난 5월 안산시·안산시인재육성재단·한양대가 협력해 설립을 추진했다. 과학기술 분야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해 육성한다.
서류 접수(7월 14~23일), 필기시험(8월 2일), 심층면접(8월 9일)을 거쳐 과학영재교육센터 30명, 로봇·AI영재교육센터 24명을 선발했다. 합격자는 개소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이후 9월부터 정규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영재교육센터가 국가를 대표할 과학기술 인재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고려대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를 개소해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의·과학 분야 수업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