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15일 오전 10시 시청 늠내홀에서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함께 빛나는 광복 80년, 감사와 미래를 잇는 시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경축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비전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대 행사로 13일부터 15일까지 시청 로비에서는 광복회 시흥시지회 주관 ‘독립운동가 김구 활동 사진전’이 열린다. 전시에는 김구 선생의 활동을 담은 사진 20여 점이 공개돼 항일정신과 광복의 가치를 공유한다.
또한 경축식 당일 행사장 입구에는 문화예술 재능기부 단체 ‘시흥나빛’이 제작한 전국 및 시흥 출신 독립운동가 16인의 초상화가 전시된다. 각 인물의 업적을 간략히 소개하는 안내 자료도 함께 비치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들이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