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9월 19일까지 ‘2025년 안산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전은 시민과 기업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야는 ▲기업 경영활동 제약 해소 ▲시민 생활 불편 개선 ▲지역 발전 규제 합리화 등 전 분야를 포함한다. 단순 민원이나 기존 제안제도 제출 안건은 제외된다.
참여 대상은 안산시민과 관내 기업·기관·단체 구성원이며, 신청서는 시청 누리집 ‘새소식’에서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2차 심사를 거쳐 12월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시민 부문은 최우수상 1명(50만 원), 우수상 1명(30만 원), 장려상 2명(각 10만 원) 등 총 6명을 선정해 시장 표창과 함께 시상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법규 개선이나 중앙부처 건의안으로 반영된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