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9월 20일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제9회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대부도의 생태·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테마파크 잔디광장을 출발해 해솔길 1-1코스, 습지산책로, 방수제도로, 메타세콰이어길 등 5.5km를 걷는다.
특히 평소 출입이 제한된 시화방조제 미개방 구간인 방수제 도로를 개방해 시화호와 습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축하공연, 느린 우체통, 플로깅, 경품 추첨이 준비된다. 참가 신청은 1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안산시관광협의회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참가비 1만원에 5천원 소비쿠폰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걷기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대부도의 매력과 환경 보존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