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총 6개 종목을 석권하며 전국 최정상 실력을 입증했다.
우승 종목은 여자일반부 ▲단체전 ▲개인 단식 ▲개인 복식, 여자고등부 ▲단체전 ▲개인 단식, 여자중등부 ▲개인 복식 등 총 6개 부문이다.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화성도시공사는 한국마사회, 삼성생명, 미래에셋증권을 모두 3-0으로 꺾고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양하은 선수는 개인 단식과 지은채 선수와 호흡을 맞춘 복식까지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고등부에서는 허예림 선수가 개인 단식과 단체전 모두 우승하며 2관왕을 기록했다. 중등부 복식도 허예림-정예서 조가 우승했다. 중등부 개인 단식과 단체전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형석 감독은 “복식 조 재편에도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한병홍 사장은 “선수단과 지원팀 모두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의 위상을 높인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스포츠 육성과 지역 발전을 함께 이뤄가겠다”고 강조했다.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은 다음 대회로 남녀종합선수권과 프로탁구리그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