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거북섬과 시화호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느려도 괜찮아, 거북섬’을 주제로 한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8월 5일부터 10월 10일까지이며, 이번 공모전은 해양레저·생태관광 거점으로 성장 중인 거북섬과 시화호의 매력을 국민과 함께 영상으로 제작·공유해 시흥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국내 거주 국민 및 등록외국인 누구나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영상 형식에는 제한이 없으며, 숏드라마, 브이로그, 댄스, 패러디, 애니메이션 등 자유롭게 구성하면 된다. 단, 분량은 3분 이내, 세로형 영상(9:16 비율)으로 제작해야 한다.
공모 참여자는 제작한 영상을 개인 SNS 계정(인스타그램·유튜브·블로그·페이스북 등)에 ‘#시흥시 #거북섬’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뒤, 영상 원본 파일과 신청서류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기획 우수성, 주제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활용 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2차 시민참여형 온라인 심사에서는 시흥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반영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심사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수상작은 총 5편으로, 각 100만 원의 상금과 시흥시장 상장이 수여된다. 결과는 11월 3일 시흥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향후 시 공식 누리소통망(SNS), 홍보 콘텐츠 등으로도 활용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거북섬과 시화호가 수도권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시민과 함께하는 홍보의 장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시각과 감성으로 제작된 영상들이 시흥의 이미지를 새롭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홍보담당관 영상홍보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