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이동노동자와 취약계층의 안전한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착한 더위쉼터’를 운영한다.
시는 기존 무더위쉼터 241곳에 더해, 영업장 면적 100㎡ 이상인 휴게음식점·제과점 중 자발적으로 신청한 26곳을 착한 더위쉼터로 지정했다. 참여 업소는 안양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쉼터에서는 냉방된 실내 공간과 휴식용 의자, 시원한 물이 제공된다. 시민 누구나 표지판이 부착된 업소에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시는 최근 스마트 버스정류장 4곳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했으며, 하반기 중 3곳을 더 설치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