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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시흥시, 2층 시티투어버스 8월부터 ‘야간 운행’ 전환

노을·야경 감상 위한 오후 4시~10시 운행 전환
수·일 운영, 해양생태과학관 정류장 신규 추가
시민 요청 반영… 정류장 명칭도 혼선 없게 정비
9월까지 무료탑승… 10월부터 유료 전환 예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프런트오픈형 순환형 시티투어 2층버스’ 시범운행 시간을 오는 8월 6일부터 야간(오후 4시~10시)으로 전환한다.

 

이번 조치는 폭염으로 인한 낮 시간대 이용률 저하와 "야경을 즐기고 싶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6회차 순환 운행된다.

 

월·화요일은 휴무이며, 막차는 오후 9시에 거북섬홍보관 정류장에서 출발한다.

 

노선은 기존 4개 정류장에서 5개 정류장으로 확대됐다. ‘해양생태과학관’ 정류장이 추가됐고,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은 ‘배다리선착장’으로 명칭이 정비됐다.

 

순환 코스는 ▲거북섬홍보관 ▲해양생태과학관 ▲배다리선착장 ▲오이도박물관 ▲거북섬마리나 순이다.

 

탑승은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자유탑승제로 운영되며, 버스 내에서 손목 티켓을 받은 뒤 착석하면 된다.

 

시는 야간 관광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 시민들의 탑승 경험과 현장 목소리를 면밀히 반영해 야간 운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범운행 기간인 9월 30일까지 무료로 운영하며, 설문조사 참여 시 전 구간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10월 1일부터는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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