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관내 이·미용업소 2,07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 결과를 23일 시 홈페이지에 공표했다.
이번 평가는 4월 29일부터 6월 27일까지 명예공중위생 감시원을 포함한 위생서비스 평가반이 점검을 실시했다. 업소별 시설·환경·서비스 품질 등을 기준으로 녹색(최우수), 황색(우수), 백색(일반) 등 3개 등급으로 나눴다.
평가 결과, 녹색등급을 받은 업소는 총 1269곳(이용업 73곳, 미용업 1196곳)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이 등급은 법적 준수사항 이행과 서비스 향상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업소에 부여된다.
시는 이번 결과를 ‘정보공개 → 부서자료실’ 메뉴를 통해 시민에 공개했으며, 내년에는 숙박업·목욕장업·세탁업 등 다른 공중위생업종을 대상으로 평가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율적인 위생 개선을 유도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