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최근 급등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말까지 농산물 할인 행사와 직거래장터 운영 등 물가안정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도는 18일부터 27일까지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40여 곳에서 채소, 과일, 계란 등 구매 시 결제 금액의 30%(일일 최대 3만 원)를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할인 적용 매장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오프라인에서는 광교 경기융합타운 내 ‘경기도담뜰’ 광장에서 8~11월 매주 금·토요일마다 ‘도래미 마켓’을 정례 개최한다. 제철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직접 만날 수 있는 40여 개 부스가 참여한다.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에서도 8월 보양식 기획전을 시작으로 추석, 햅쌀, 김장, 상생기획전 등 테마별 할인전을 연말까지 잇따라 진행한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폭염과 폭우로 가격이 급등한 농산물에 대응해 실질적인 물가 부담 완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