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 사장 한병홍)가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기리는 지역 대표 문화행사 홍보에 나섰다. HU공사는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융건릉과 정조효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정조효문화제 및 정조대왕능행차’를 알리기 위해 24일부터 ‘정조효문화제 테마버스’를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테마버스는 H100번(동탄2차고지~현대기아연구소) 노선에서 2대가 투입된다. 차량 외부에는 축제 홍보 문구가 부착돼 시민들이 일상적인 이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행사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노선은 융건릉과 정조효공원을 경유해 축제 현장 접근성도 높인다. HU공사 측은 공영버스를 활용한 테마버스 운행으로 축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한병홍 사장은 “테마버스를 통해 시민들이 행사 소식을 쉽게 접하고 축제 현장을 찾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영버스를 활용해 공익정보를 확산하고 공사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인명사고 발생 업체를 수의계약 대상에서 배제하는 자체 규정을 마련해 1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안성시 수의계약 운영 규정」은 관급공사 과정에서 안전조치를 소홀히 하거나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사망사고를 낸 업체를 소액수의계약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사망자 1명당 1년간 수의계약을 금지하며, 2명 이상 6명 미만의 사망이 발생한 경우 「지방계약법」이 정한 5개월 이상 7개월 미만 입찰참가 제한보다 강화된 제재가 가능하다. 또한 3년 이내 사망사고가 재발하면 사망자 1명당 2년간 수의계약에서 배제된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를 우선 고려하고, 특정 업체에 계약이 집중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수의계약은 지방자치단체가 임의로 계약 상대방을 정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기준을 마련했다”며 “이번 규정 제정을 계기로 업체들이 산업안전보건법 준수를 철저히 하고, 현장에서 노동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2일 안성남사당공연장에서 2025 하반기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2022년 창립된 전국 27개 기초지자체 협의체로, 관광에 따른 환경·사회 문제 해결과 주민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을 주요 목표로 한다. 현재 15개 회원 지자체가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5년 활동 보고 ▲2026년 사업계획·예산안 심의 ▲지속가능관광 정책 확산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협의회는 생활인구 확대, 복수주소제 시행 등 새 정부 정책과 연계해 지속가능관광을 지역문제 해결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협의회는 2024년 개발한 ‘지속가능관광 공동지표’를 기반으로 국회에서 「관광진흥법」 개정안이 발의됐음을 공유했다. 개정안은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 제도화를 골자로 하며, 법적 기반 마련 시 협의회 공동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상임회장(광주 동구청장)은 “향후 관광진흥법 개정과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이 지역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은 원도심과 농촌 소멸 문제 해소, 지역순환경제 구축의 해법이 될 수 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국방시설본부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하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4일 시청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위정태 국방시설본부 사업관리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의각서 체결식을 열었다. 이번 절차는 지난 8월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 통과와 전날 안양시의회 동의안 가결을 거쳐 이뤄졌다.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은 만안구 박달동 일대 328만㎡ 군부대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부지를 양여 받아 첨단산업·문화·주거를 아우르는 스마트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방식이다. 기존 탄약시설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케이(K)-스마트’ 탄약고로 구축해 군사시설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합의각서에는 기부·양여 재산 내역과 평가 시기, 사업관리 방침 등 추진 기본 사항이 담겼다. 시는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광역교통대책 수립, 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 양여 부지는 2033년까지 주거와 일자리를 갖춘 스마트도시로 개발된다. 오랜 기간 군사시설 입지로 개발이 지연된 박달동 일대가 서안양의 핵심 성장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와 군포시가 미혼 청년들의 건전한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오는 11월 ‘청춘만남 페스티벌–SOLO만 오산×군포시럽’을 공동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가 공동 기획·운영하는 첫 청년 교류 모델이다. 단순한 만남을 넘어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두 도시는 기획부터 홍보,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행사는 두 차례 열린다. 1차는 11월 1일 군포 금정동의 AC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금정에서, 2차는 11월 22일 오산 메르오르에서 진행된다. 오산·군포 거주자 또는 양 시 소재 기업체 근무자 중 1985~1998년생 미혼남녀 72명을 모집해 회차별로 두 도시에서 각각 18명씩 선발한다. 프로그램은 연애 코칭, 커플 레크리에이션, 1:1 대화, 저녁식사, 썸 매칭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교류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신청은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주민등록초본,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제출과 검증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성과도 확인됐다. 오산시는 지난해 ‘SOLO만 오산’을 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금성백조가 오는 25일(목)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경기도 안성시 아양택지개발지구 B2블록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6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의 분양 일정은 9월 2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화) 1순위, 10월 1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14일(화)이며, 정당계약은 10월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3일간 진행한다. 특히 수도권 공공택지인 아양택지개발지구에 공급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인 수도권 거주자는 세대주나 세대원 상관없이 지역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누구나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 가능하며, 청약 신청자 중 같은 순위 내 경쟁 발생 시에는 안성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는 아양택지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로 희소성과 상징성을 보유한 만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 1인가구가 177만 가구에 이르며 5년 연속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도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하는 수치다. 경기도는 24일 ‘2025 경기도 1인가구 통계’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여성가족부 가족실태조사, 도 사회조사 등 6종 통계를 종합해 인구·가구, 주거, 소득 등 8개 분야로 재분류한 것이다. 2024년 말 기준 경기도 1인가구는 전년보다 약 6만 가구 늘어난 177만 가구로 집계됐다. 전국 1인가구의 22.1%가 경기도에 거주하며, 2020년 서울을 추월한 이후 매년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수원(10.4%), 성남(7.6%), 고양(7.3%), 화성(7.0%), 용인(6.2%) 등 인구 상위 5개 도시에 집중됐다. 전체 가구 대비 비율은 가평(39.4%), 연천(38.9%), 동두천(38.0%)이 높았다. 소득은 월평균 100만 원 미만이 26.0%로 가장 많았고, 200만 원 미만이 45.7%를 차지했다. 이는 2023년(48.8%)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비중이다. 주거는 60㎡ 이하 주택 거주 비율이 66.7%로 집계됐다. 1인가구의 건강 상태 자평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의 지원 연령 확대와 소득기준 완화를 포함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은 정부·지자체가 함께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을 최장 24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득 요건은 청년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는 중위소득 100% 이하로 제한된다. 도는 이 같은 기준이 청년기본법과 지방자치단체 조례에서 규정하는 청년 연령 정의와 맞지 않고, 수혜 대상을 지나치게 제한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연령을 39세 이하로 확대하고, 청년 독립가구 및 원가구의 중위소득 기준을 상향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는 2023년부터 네 번째 공식 건의다. 김태수 주택정책과장은 “더 많은 청년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며 “청년 자립을 뒷받침하는 실효성 있는 주거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월세 지원 자격은 복지로 누리집이나 마이홈 포털에서 ‘자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 주관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 행정을 추진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지방의원, 국회의원, 공무원, 민간단체 등에 수여되는 상이다.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한국지역개발학회가 후원한다. 수원시는 ▲시민 참여를 통한 생활자치 확산 ▲특례시 권한 확대와 제도 정착 ▲지역균형발전 및 생활 SOC 확충 ▲청년·복지·문화 정책 혁신 ▲스마트행정과 디지털 전환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과 함께 만드는 특례시 자치모델’을 실현해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고 지방분권의 모범 사례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인 진정한 자치분권 도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특례시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국내 최초 전면 개방형 2층버스를 도입해 오는 10월 1일부터 정기 운행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기 운행은 7~9월 시범 운행을 통해 개선된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기존 하루 6회였던 운행 횟수를 12회로 늘리고 소요시간도 40분~1시간으로 표준화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시 정각 거북섬홍보관에서 출발하며, 마지막 회차는 오후 9시에 운행된다. 노선은 거북섬홍보관을 기점으로 해양생태과학관, 배다리선착장, 오이도박물관, 거북섬마리나를 경유하는 순환형이다. 요금은 종일권 5000원으로, 손목 티켓을 이용해 하루 동안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탑승은 사전 예약자가 우선이며 잔여 좌석은 현장 결제가 가능하다. 예약은 오는 9월 29일부터 시흥시티투어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기상 상황에 따른 운행 변동 사항도 해당 누리집을 통해 공지된다. 차량에는 GPS 기반 자동 관광안내 시스템이 탑재돼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4개 언어로 관광 해설이 제공된다. 이번 정기 운행부터는 맑은물상상누리, 스마트허브 등 신규 명소 안내도 추가됐다. 또 문화관광해설사 3명이 교대로 전 회차 탑승해 관광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