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30일 서신면 궁평관광지 인근에서 씨랜드 화재 참사 26주기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번 추모제는 새로 조성된 추모공원에서 처음 열린 공식 추모 행사로, 1999년 발생한 참사 희생자를 기리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의미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명근 시장, 배정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가족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어린이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장 추모사, 유가족 추도사, 추모시 낭독,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화성시는 이날 추모제와 함께 576㎡ 규모의 추모공원을 공식 공개했다. 공원은 사고 현장 인근인 궁평관광지 내에 조성됐으며, ‘안전한 쉼터’를 주제로 한 추모 조형물과 박경란 시인의 추모시 「아이야, 너는 어디에」 비문 등이 설치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 공간이 단순한 추모의 장을 넘어, 모두가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모공원은 일반 시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을 찾는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1인가구의 병원 이용을 지원하는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통해 지금까지 총 1만7천여 건의 지원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으로, 병원 예약부터 접수·수납, 진료 동행, 귀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정서적 지지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성남, 안산, 광명, 양평 등 11개 시군에서 시행 중이다. 서비스 제공 인력은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본요금은 3시간 기준 5천 원이다. 신청은 각 시군 1인가구 지원기관 또는 ‘경기민원24’ 누리집과 앱을 통해 가능하다. 도에 따르면 2023년 4237건, 2024년 8497건에 이어 올해 1~5월에도 4626건이 집계돼, 연말까지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이용자 만족도도 평균 4.98점으로 높았다. 도는 지난 6월 병원동행 인력과 운영자 58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감정노동 관리 등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실증특례를 통한 차량 지원과 2026년 서비스 확대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병원 이용이 어려운 1인가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6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과 진의 콘서트에 맞춰 교통 질서 유지와 공영주차장 운영 지원에 나서 관람객 편의를 높였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제이홉 앵콜 콘서트(6월 13~14일)와 진의 콘서트(6월 28~29일) 기간,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주차교통과 직원과 고양도시관리공사 인력을 현장에 배치했다. 임시 출차로 개방, 이동형 카드단말기 도입 등을 통해 혼잡을 최소화했다. 그 결과 4일간 총 1127만 원의 공영주차장 수입을 기록했다. 이는 5월 대비 57%에 달하는 실적이다. 시는 또한 외국인 관람객을 상대로 한 바가지요금, 호객, 합승 유도 등 택시 불법영업 행위에 대한 현장 단속도 병행해 교통질서 확립에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늦은 시간까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 현장 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문화·교통·행정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공연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하반기 신청을 7월 3일부터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세~39세 무주택 청년으로, 제1·2금융권에서 임차보증금 대출을 받고 대출 잔액이 남아 있으며 6개월 이상 이자를 납부한 경우 해당된다. 단, 입주권·분양권 보유자는 제외되며, 가구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연 최대 180만 원(회당 90만 원)까지 가능하며, 연 2회 이내 최대 4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진행되며, 올해부터 마이데이터 기반 동의 시스템이 도입돼 주요 증빙서류 제출 없이 자동 확인이 가능하다. 임대차계약서, 금융거래확인서, 통장사본 등 일부 서류는 별도 제출해야 하며, 지급 대상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9월 중 신청 계좌로 지원금을 받게 된다. 안성시는 이번 개선을 통해 보다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신청 절차 간소화로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가칭) 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이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검증을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열린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최종보고회에서 경제성(B/C≥1.0)이 확보된 것으로 검토됐다. 시는 이번 검증 통과를 통해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솔빛나루역은 화성시가 비용을 부담하는 ‘원인자 부담’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는 법적 요건상 경제성이 전제돼야 하며, 이번 통과는 첫 관문을 넘어선 것으로 의미가 크다. 신설역은 서동탄~동탄 간 경부1호선 연장 구간에 설치될 예정이며, 기존 1호선과 연계돼 수원역과 서울역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향후 병점역(GTX-C 예정), 동탄역(SRT, GTX-A, 동탄인덕원선)과의 연계도 가능해 광역 철도망 중심지 역할이 기대된다. 시는 국토교통부 사업 승인, 위·수탁 협약 체결, 투자심사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타당성 검증 통과는 철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중대한 진전”이라며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3UP 건강걷기 챌린지’를 7~8월 특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 운영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신체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존 걸음 수 기준을 낮추고 참여 문턱을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됐다. 하루 8천보(25일) 또는 1만보(20일) 기준은 하루 6천보(27일) 또는 1만보(16일)로 완화된다. 마일리지는 40걸음당 1점이 적립되며, 총 4천 점을 모으면 지역화폐 5천 원이 지급된다. 기존 인센티브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참여는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설치한 뒤, 오산시 커뮤니티 ‘오늘의 산책’에 가입하면 된다. 단, 지역화폐 발급이 완료된 시민만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이 폭염을 피해 안전한 시간대에 걷기를 실천하길 바란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한 여름을 보내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대표단 자격으로 몽골을 방문해 국제 아동환경 정책 협력 강화에 나섰다. 시흥시에 따르면 임 시장은 협의회와 함께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와 오르혼 지역을 순방하며, 유니세프 ‘그린스쿨(Green School)’ 사업 현장을 점검 중이다. 그린스쿨 프로젝트는 몽골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환경 구축 사업으로, 시흥시와 협의회는 2024년부터 관련 기금을 지원 중이다. 임 시장은 7월 1일 유니세프 몽골사무소 간담회에 이어 울란바토르 74번 학교를 방문해 태양광·공기질·위생시설 개선 사례를 확인한다. 2일에는 오르혼 지역 28번 유치원과 향후 사업 대상지인 15번 학교 등을 둘러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공평한 아동 학습권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며 “시흥시도 친환경 교육환경 조성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2023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환경·교육·보건 등 아동 정책 전반에서 국제적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직무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변호사 선임 비용을 전국 최초로 지원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2일 입법안을 확정해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개정안은 교직원이 정당한 직무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고, 이후 형사재판에 증인 등으로 출석해야 하는 경우에 변호사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문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조치는 2024년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지원 시스템 운영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으며, 도교육청은 내년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하고 법률연수 및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모든 교직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강력한 법률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일 법률고문 변호사 3명을 위촉하고 입법 자문 및 법률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이번 위촉으로 법률고문은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증원됐다. 위촉된 변호사는 ▲신영준 변호사(법무법인 어진, 연임) ▲김은경 변호사(법률사무소 지한) ▲김윤서 변호사(법무법인 동주)로, 김윤서 변호사는 시의회 최초 여성 법률고문으로 주목된다. 법률고문들은 앞으로 2년간 자치법규 제·개정 및 해석, 의정활동 자문, 쟁송 사건 소송 대응 등 전문적인 법률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배정수 의장은 “활발한 입법 활동과 시민 중심 정책 추진에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 자문이 필수”라며 “시민 권익 보호와 의정 발전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월곶동 995번지 일원, 옛 마린월드 부지에 대한 매각 공모를 지난 6월 30일 시청 누리집에 공고하고 본격적인 복합개발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면적은 1만9140㎡에 달하며 공급 예정가격은 882억 원이다. 시는 이곳을 주거·상업·업무·생활SOC 등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공모는 민간제안 경쟁방식으로 진행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계획과 토지가격을 종합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공공성 확보를 위해 체육시설과 공공활용 공간도 필수 개발 요소로 반영된다. 공모 참여 자격은 종합시공능력평가 50위 이내 건설사 1곳 이상을 포함한 단독법인 또는 복수 법인의 컨소시엄이다. 공모 절차는 ▲7월 10~11일 참가의향서 접수 ▲7월 28~30일 질의서 접수 ▲8월 8일 서면 회신 ▲10월 13일 사업신청서 접수 후 평가를 거쳐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매각을 통해 월곶의 중심에 걸맞은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공고문과 지침서는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