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21일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안을 비롯해 조례안 8건, 동의안 16건, 의견청취 1건 등 총 2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안양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동훈 의원) ▲공공서비스디자인 기본 조례안(조지영 의원) ▲기업활동 촉진 및 유치 지원 일부개정조례안(윤경숙 의원) ▲지역상품 구매촉진 조례안(이동훈 의원) ▲안전취약계층 안전환경 지원 일부개정조례안(조지영 의원) ▲저소득 보호관찰 대상자 사회정착지원 일부개정조례안(김보영 의원) 등이 상정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채진기, 강익수, 조지영, 최병일, 김보영, 김주석 의원 등 6명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채진기 의원은 원도심 공원 정책을, 강익수 의원은 민관협치위원회 운영 및 산하기관 계약 문제를, 조지영 의원은 폐현수막 재활용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최병일 의원은 ‘동물 푸드뱅크’ 구축, 김보영 의원은 평촌학원가 경쟁력 강화, 김주석 의원은 인덕원동 경로당 기부채납 문제를 각각 지적했다. 박준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분당선 구운역(가칭) 신설사업이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수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최근 열린 ‘2025년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구운역 신설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승인 조건은 ▲철도운영사와 협약 체결 전 2단계 심사 이행 ▲지방채 발행 규모의 안정적 관리 ▲주민 불편 해소 등으로, 시는 무리 없이 이행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행정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수원시는 실시설계와 실시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시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과의 동시개통을 목표로 국가철도공단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운역이 들어설 구운동 일대는 공동주택 밀집 지역으로, 서수원버스터미널과 대형마트, 일월수목원 등 교통 수요가 높은 곳이다. 인근에는 수원R&D사이언스파크 조성도 예정돼 있어 교통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구운역 착공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역 신설은 서수원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프랑스 보르도와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사회연대경제 분야의 국제협력 외교를 펼친다. 김 시장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제7대 회장이자 GSEF(국제사회연대경제협의체) 아시아 대륙 공동의장으로, 이번 포럼에는 피에르 위르믹 프랑스 보르도 시장의 공식 초청을 받아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한다. 이번 ‘2025 GSEF 보르도 포럼’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각국의 장관, 지방정부 대표, 사회연대경제 네트워크 관계자들이 함께한다. 김 시장은 포럼에서 안성시의 사회연대경제 정책을 소개하고, 세계 각국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기후위기와 지역경제 회복,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는 전 세계의 공동 과제”라며 “국제적 연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천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르도 일정을 마친 김 시장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독일 베를린을 방문, RE100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 사례를 살필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제5차 택시총량제 신규 면허 배분과 관련해 화성시와의 형평성 논란에 대한 재검토를 경기도에 공식 요청했다. 오산시는 통합사업구역의 취지와 지역 현실을 함께 고려한 공정한 배분이 필요하다며, 인구나 면적만을 기준으로 한 일방적인 배분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논란은 오산·화성 통합택시사업구역 내 신규 면허 92대의 배분 비율을 두고 양 시가 입장 차를 보이면서 불거졌다. 화성시는 인구와 면적 비중을 근거로 더 많은 배분을 요구했지만, 오산시는 “두 도시는 동일 생활권·교통권을 공유하고 있으며 시민 이동이 행정 경계를 넘나드는 만큼 단순 계산식은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오산시는 특히 2018년 체결된 법인택시 노조 간 75:25 비율 합의를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시 양 시는 통합면허 발급을 전제로 기존 70:30 비율을 조정하며 상생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택시종사자들의 생계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현장 의견이 우선돼야 한다”며 “오산 택시가 화성 지역에서도 활발히 운행 중인 점을 감안하면 교통 효율성과 시민 편익 측면에서도 합리적 배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안은 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자율비행 인공지능(AI) 드론을 활용한 하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가동하며, 기후위기 시대 맞춤형 스마트 행정 모델을 제시했다. 시는 21일 AI 기반 자율비행 드론시스템을 도입해 하천 보행자 대상 계도 방송과 실시간 영상 관제를 무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 8월 도입된 드론 계도 방송을 발전시킨 형태로, 전문 인력의 조종 없이도 드론이 스스로 출동·비행·안내를 수행한다. 드론은 장애물을 회피하고 AI로 사람을 인식해, 고정형 스피커가 닿지 않는 구간에도 접근해 “호우주의보 발효 중입니다. 하천변 이용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등의 음성 안내를 송출한다. 또한 드론이 촬영한 영상은 재난안전상황실과 드론 통합상황실로 실시간 전송돼 현장 대응의 사각지대를 없앴다. 시는 안양천과 학의천이 합류하는 쌍개울 구간을 우선 운영 구역으로 정하고, 향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호우 특보 시 하천 보행로 차단선을 설치하고 있으나, 예기치 못한 범람 상황에서 시민의 즉각 대피를 돕기 위해 자율드론 체계를 구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AI 드론을 활용한 하천 안전관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시민 중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뮤지컬 ‘킹키부츠’를 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연은 양일간 오후 2시와 7시, 총 4회 진행되며 관람 연령은 만 8세 이상이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살리려는 초보 사장 ‘찰리’와 편견에 맞서는 드래그 퀸 ‘롤라’가 서로를 이해하며 진정한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포용과 용기의 메시지로 토니어워즈 등 세계 유수의 시상식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김호영·이재환·신재범이 ‘찰리’ 역을, 강홍석·백형훈·서경수가 ‘롤라’ 역을 맡는다. ‘Raise You Up’, ‘Land of Lola’, ‘Sex Is in the Heel’ 등 대표 넘버와 화려한 무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가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리뉴얼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이는 첫 대형 뮤지컬로, 지역 공연문화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 티켓, 예스24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 최은희 의원이 2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사)경기언론인협회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최은희 의원은 화성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하며,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대표 발의한 「화성시 환경피해로 인한 주민 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안」은 환경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 간 갈등을 제도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조례는 환경문제와 주민권익 보호를 균형 있게 추진한 입법 성과로 평가받았다. 또한 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 안전을 위한 스쿨존 보완 ▲지역 침수 문제 해결 ▲발안일반산업단지 내 폐기물 소각업체의 소각물 증설로 인한 주민 피해 문제 ▲물 절약을 통한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필요성 등을 꾸준히 제기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최 의원은 평소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데 주력했으며, 안전·환경·복지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또한 시민 생활의 질 향상과 청렴한 의정활동으로 동료 의원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최고 높이를 상향 조정한 ‘9차 변경 산업단지계획’을 최종 승인·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국가 핵심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로, SK하이닉스와 협력업체의 첨단 생산시설 구축 및 공공시설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변경 내용은 ▲SK하이닉스 부지 용적률 상향 및 제한 높이 변경 ▲산업단지 면적 조정 ▲토지이용계획 변경 ▲유치업종배치 및 용도지역 면적 변경 등이다. 특히 SK하이닉스 부지(A15)의 용적률은 350%에서 490%로 상향됐고, 건축물 최고 높이는 120m에서 150m로 완화됐다. 이번 결정은 첨단 반도체 공정의 대형 설비 설치를 위한 층고 확장 필요성을 반영한 것으로, 2024년 7월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결정과 2025년 9월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용인시는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첨단 팹(Fab) 조성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번 변경으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집적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드마크데시앙’에서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을 열고 입주민들과 생활·교통·교육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입주민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약 1시간 30분 동안 ▲단지 하자보수 ▲고가도로 소음 저감 ▲김량장동 27통 분통 ▲중앙시장 활성화 ▲철도 인프라 구축 ▲통학버스 증차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입주 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개선점을 살폈다”며 “공동주택 단지별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의 불편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특히 국도42호선 소음 문제와 중앙시장 일대 미관 개선, 통학버스 확대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국도42호선은 내년도 예산에 저소음포장 공사를 반영하고, 통학버스 증차는 교육청·학교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철도 인프라 관련 질문에는 “경강선 연장 사업의 비용대편익값(B/C)이 0.92로 양호하게 나왔으며, 국토부 국가산단 계획에도 포함돼 처인구 철도 연결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부권 광역급행철도(GTX-JTX)는 KDI 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조기 착공을 위해 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 안성2동 주민자치센터 요가반 ‘아프로디테’가 지난 19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16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 동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으며, 전국 12개 시·도의 예선을 통과한 51개 팀이 참가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안성2동 요가반은 ‘조화와 균형’을 주제로 한 공연을 통해 대중성, 창의성, 협동성, 예술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입증했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공연은 유연한 동작과 완성도 높은 팀워크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민이 직접 만든 문화프로그램이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가 지역 문화의 중심이자 자치활동의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