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민선8기 도시경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공동주택 야간경관조명 설치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이달 11일 양산동 늘푸른오스카빌과 15일 누읍동 한라그린타운아파트에서 연이어 점등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시의회 의장, 시의원,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사와 점등 카운트다운을 함께했다. 야간경관조명사업은 아파트 단지의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9개 단지에서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17개 단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두 단지 점등식은 올해 사업 성과의 시작을 알리는 사례다. 입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늘푸른오스카빌 입주자대표회의 이주희 회장은 “아파트 외관이 개선돼 주민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라그린타운아파트 백승미 회장도 “조명으로 단지가 환해져 쾌적해졌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도시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2026년까지 사업을 이어가며 더욱 환한 도시경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9월 27~28일 여주 반려마루에서 ‘2025 경기도 펫스타’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새로운 가족의 완성’을 주제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기고 교류하는 종합 문화 행사다. 이번 펫스타에는 지난해 별도로 진행됐던 ‘경기도지사배 반려견 스포츠대회’와 ‘반려동물 직업박람회’가 통합 개최돼 참여 폭을 넓혔다. 스포츠대회는 460여 경기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직업박람회는 고등학생 대상 입시설명회까지 포함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반려마루 여주·화성 보호 유기동물 입양 홍보, 셀프 미용·예절교실, 전문가 건강 상담, 참여형 퀴즈와 반려용품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강영 축산동물복지국장은 “펫스타는 반려마루 완성과 함께 새로운 동물복지 패러다임을 알리는 자리”라며 “도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플랫폼과 반려마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새로운수원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민선 8기 공약사업 3분기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약속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약사업 총평, 분과별 평가, 정책개발 과제 보고, 자유토론과 ‘시민과의 약속 이행 다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3분기 기준 약속·희망 사업 90개 중 63개가 완료돼 이행률은 70%이며, 4분기에는 82.2%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사업 추진율(진도율)은 88.9%로, ‘매우 우수’ 40개, ‘우수’ 40개 등 우수 이상이 88.9%에 달했다. 매우 우수 평가를 받은 사업에는 수원기업 새빛펀드 추진, 수원형 마을 단위 통합돌봄사업 도입, 발달장애인 종합대책 이행, 청년·신혼부부 주택 5천 호 공급, 재건축·재개발 사업 기간 단축 지원, 자전거 교육장 확보, 수요응답형 버스(DRT) 도입, 문화·교육·공연 프로그램 확대, 새빛현장실 및 새빛민원실 설치 등이 포함됐다. 새로운수원위원회는 86명으로 구성됐으며, 운영위원회·특별위원회·6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공약 이행 점검과 정책 연구, 개선 과제를 제시하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 쿠폰’ 신청을 접수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소비 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며,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소득 상위 10% 기준은 올해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다. 고액 자산가도 전체 가구원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안내 문자 발송을 하지 않으므로 스미싱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1차 소비 쿠폰은 지급 대상자 52만2,770명 중 51만7,825명이 신청해 지급률 99.1%를 기록했다. 총 832억 원이 지급됐고, 이 중 658억 원이 사용돼 사용률은 76.8%로 전국 평균(64.1%)을 웃돌았다. 유형별 신청 현황은 신용·체크카드가 83%, 선불카드가 17%로 집계됐다. 시는 소비 쿠폰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쿠폰 배포 4주간 전국 소상공인 평균 카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4% 증가했으며, 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매출 증가와 소비 진작 효과를 체감했다고 답했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1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27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2025 광명 아트북페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독립출판 작가·서점·출판사 등 112팀이 참여해 직접 만든 책을 판매하는 북마켓과 북토크, 체험 행사, 전시,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특히 광명에서 활동하는 독립출판작가 14팀이 참여하며, 이 중 4팀은 광명시 독립출판 지원 작품공모 선정 작가로 시민들에게 창작 세계를 소개한다. 북토크는 <청년이 시를 믿게 하였다>의 저자 이훤이 ‘너무 많은 것을 보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를 주제로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에코백 꾸미기, 장서인 만들기, 엽서 제작, 연극놀이, 콜라주 등이 마련됐다. 전시도 다채롭다. 돌봄의 관계를 다룬 <돌봄의 시간>, 바다 생명의 기록 <물살이도감>, 환경 메시지를 담은 <플라수프>, 고양이 사진·편지 프로젝트, 관객 참여형 콜라주 벽화 등이 선보인다. 또 작가와 관객이 함께 책을 낭독하는 ‘쾅쾅 라디오’, 북마켓 구매자 대상의 카페·문구·사진 이벤트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가을 정원을 무대로 한 시민 축제를 마련했다. 시는 27일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정원으로 가자, 정원에서 놀자’를 주제로 ‘2025 제2회 광명정원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첫 개최 이후 두 번째다. 행사에서는 색모래 놀이, 풀피리 연주, 네잎클로버 코인 찾기 등 가족 단위 체험 부스와 시민정원사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꽃 공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잔디광장에서는 명랑운동회와 정원 서바이벌 게임이 열리고, 무대에서는 정원퀴즈쇼와 창작뮤지컬 공연이 마련된다. 가든마켓에서는 원예·정원용품과 먹거리도 판매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이 직접 배우고 즐기는 정원문화 축제가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정원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2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1만1750원)보다 2.1%(250원) 인상된 금액으로, 내년도 최저임금(1만320원)보다 16.3%(1680원) 높다. 시는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제2차 정례회의에서 내년도 생활임금을 확정했다. 시간당 1만2000원을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월급 250만8000원으로, 올해보다 5만2250원이 늘어난다. 이번 생활임금은 안양시와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 직접고용 노동자 등 약 1256명에게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회의에 이어 ‘일도 생활도 즐겁게,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주제로 한 2026년 공동선언식도 진행됐다. 노동자, 사용자, 시민사회, 행정기관, 시의회 대표들은 ▲일·생활 균형 주체 성장 ▲일하기 좋은 일터 조성 ▲가치 확산 ▲정책 지원 강화 ▲실효성 있는 지원 등을 다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노·사·민·정이 협력해 선언이 구체적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일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선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미라 협의회 부위원장은 “노사 간 갈등 없는 협력 문화를 조성해 재해 없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선부광장에서 ‘제39회 별망성예술제’를 개최한다. 1987년 시작된 별망성예술제는 경기도기념물 제73호 별망성을 배경으로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호국정신을 기리는 안산 대표 문화예술 축제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퓨전재즈 그룹 ‘그루브어스’, ‘와리풍물’, 한얼국악예술단 대북 공연, 퓨전창작극 ‘도깨비춤’이 개막 무대를 장식한다. 둘째 날에는 안산시립국악단 연주, 오페라 음악 여행, 단원풍류, 티움 무용 공연과 인기 공연팀 ‘원플러스원’ 피날레가 이어진다. 또 전문 해설과 함께하는 별망성지 역사 탐방, 별망성 미술제, 어린이·가족 대상 말타기 체험, 안산예총 산하 지회의 전시·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별망성예술제는 안산의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해 문화의 감동과 즐거움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총회’가 24일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 총회에는 아시아·태평양 22개국 220여 개 도시에서 시장과 대표단 50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교통·숙박·안전 분야 준비를 마치고 경찰·소방 등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첫날은 문화위원회, 여성 상임위원회, HDP 넥서스 위원회 등 주제별 회의와 지방정부 리더 원탁회의가 열린다. 일산호수공원에서는 시목 백송 식수 행사가 진행되며, 저녁에는 킨텍스 환영 만찬에서 전통·K-POP 공연이 마련된다. 25일에는 개회식과 메인 포럼이 열려 재생에너지·스마트 인프라·SDGs 이행을 논의한다. 이어 서브 포럼에서는 ▲일자리 창출 ▲청년 리더십 ▲에너지 자족 ▲가족친화도시 ▲도시 성장 등 5개 의제가 집중 다뤄진다. 26일 본회의에서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로드맵을 담은 ‘고양특례시 선언문’을 발표한다. 이어 러닝세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 교통 시스템 등을 심화 논의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국내 기초지자체가 단독 개최하는 첫 UCLG ASPAC 총회로, 고양시를 글로벌 지방정부 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예술·기술·게임을 융합한 대규모 축제를 연다. 시는 ‘2025 성남페스티벌’을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개최한다. 올해 슬로건은 ‘TAG Seongnam(태그 성남)’으로, 기술(Technology)·예술(Arts)·게임(Game)의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 ‘시네 포레스트: 동화’는 카이스트 이진준 교수가 총감독을 맡아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공원 전체를 프로젝션 매핑으로 변모시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미디어 심포니 공연을 펼친다. 판교역 광장에서는 19~20일 성남게임문화축제 ‘GXG 2025’가 열린다. 가수 에일리 축하공연, 게임음악 경연, 해외 게임사 체험 부스, 청년 플리마켓 등이 마련된다. 넥슨과 협업한 ‘성남페스티벌 × NEXON’은 20~21일, 27~28일 분당구청 잔디광장과 희망대근린공원에서 진행된다.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세대 간 가족형 축제 공간을 만든다. 21일과 28일에는 각각 성남종합운동장과 탄천에서 드론 라이트쇼가 열린다. 금난새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1500대·3000대 드론이 클래식 음악과 어우러져 성남의 밤하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