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흥의 미래 핵심 전략산업인 바이오와 해양레저관광산업을 국정과제로 반영해달라고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임 시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위치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박수현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과 면담하고, 시흥시 핵심 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체계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임 시장은 ▲K-해양관광산업 클러스터 조성 ▲바이오 메가클러스터 국회 토론회 개최 ▲정왕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국제서핑대회 시흥 유치 등 총 7개 주요 사업을 제안했다. 특히 시화호 거북섬을 중심으로 해양·생태·관광이 융합된 지역특화도시로 성장 중인 시흥시의 위상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해안권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전략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흥의 미래를 담은 산업이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추진 중인 시장형 노인일자리 정책이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22년 328명이던 참여자가 올해 906명으로 2.7배 증가했다. 시는 ‘공익형’에서 ‘시장형’으로 전환하는 노인일자리 구조개선을 추진 중이다. 현재 시니어클럽 등 11개 수행기관을 통해 공익활동형 6667개, 시장형 906개 등 총 9416개 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는 GS리테일과 협업한 ‘시니어 동행편의점’이 있다. 주엽본점(3호점)은 지난 6월 문을 열었고, 3개 매장에서 42명이 근무 중이다.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대와 의류수선 서비스까지 도입한 복합형 모델이다. 또한 고양시는 민간 커피브랜드 ‘미루꾸커피’와 협력해 실버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시작한다. 고양 거주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SCA 자격 취득과 취업까지 연계하며 연간 24명 교육을 목표로 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노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계속 추진하겠다”며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역 공동체와 연결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25개 동에서 진행한 ‘2025년 주민총회’를 40일간의 일정 끝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에는 총 2만2천여 명이 참여하며 풀뿌리 자치의 열기를 보여줬다. 주민총회는 각 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해 ‘2026년도 자치계획 및 주민참여 예산사업’을 결정하는 자리로, 시민이 직접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생활 민주주의’의 현장이다. 올해 총회에서는 환경,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90여 건의 자치계획과 110여 건의 주민참여 예산사업이 제안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 지도 제작, 청소년 문화페스티벌, 식생활 지원, 마을축제 등 지역 밀착형 아이디어가 다수 포함됐다. 특히 이민근 안산시장은 25개 동 전부의 총회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했고, 안산선 지하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도 수렴했다. 시는 앞으로 제안된 사업들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하고, 주민참여 기반의 자치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화성시와 포천시 일대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한 도로 확장공사에 본격 착공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각각 국지도 82호선 화성 우정~향남 구간, 지방도 368호선 포천 신평~심곡 구간에서 진행된다. 화성시 우정~향남 도로확장공사는 장안면 어은리에서 향남읍 제암리까지 총 연장 7.27㎞ 구간을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093억 원, 공사기간은 60개월이다. 이 구간은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와 연결돼 있어 상습 정체 해소와 함께 서부권 간선망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인근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의 교통 편의성 향상 및 균형개발 촉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포천시 신평~심곡 도로확포장공사는 신평면 신평리에서 신북면 심곡리까지 2.86㎞ 구간을 대상으로 하며, 왕복 4차로로 확장된다. 사업비는 563억 원, 공사기간은 48개월이다. 이 구간은 국도87호선과 연결돼 있으며, 도로 확장 및 보도 신설로 정체 해소는 물론, 구리~포천고속도로 접근성 개선과 신평 일반산업단지 물류비 절감에도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도는 포천 신북면의 덕둔~계류 산악구간에 대해서도 터널 개설과 도로 개량을 위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서 장항습지 보전 사례를 국제사회에 소개하며 생태 외교를 본격화했다. 이 시장은 26일(현지시간) 총회장에 마련된 고양 장항습지 홍보부스를 직접 지키며 케이프타운, EAAFP, WWT 등 세계 각국 대표단과 잇달아 면담을 진행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에디 앤드류스 부시장은 “빈곤과 주거난 속 도시개발 압력이 크다”며 생태 보전의 어려움을 토로했고, 이에 이 시장은 “고양시도 개발 압력 속 장항습지 보전을 지속하고 있다”며 “도시계획·교육·인프라·시민참여·정부 협력 등 다방면 접근으로 공존 해법을 찾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제니퍼 조지 대표와 만나 철새 보호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도시 안 습지는 국제 공동 자산”이라며 “장항습지를 국제 철새 네트워크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세계습지센터네트워크(WWT) 티나 레드쇼 대표와의 면담에서는 장항습지생태관의 글로벌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협력이 논의됐다. 한편, 고양시는 드론 활용 철새 먹이주기,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시민참여 교육 등 ‘고양형 생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오는 8월 9일부터 9월 20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에서 ‘2025 선셋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원구 대부황금로 일원 상설공연장에서 총 4회 진행되며, 해변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테마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여름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1회차 ‘선셋 하모니’를 시작으로 ‘그루브’, ‘드림’, ‘페스티벌’ 등 주제별 콘서트가 이어지고, 어쿠스틱·클래식·재즈·뮤페라·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마련된다. 체험·놀이 부스, 마술쇼, 해변 댄스파티 등 부대행사와 SNS 인증 이벤트도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해변 풍경과 함께 무더위를 잊고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동·서부지사, 보건소 관계자들과 실무회의를 열고 지역 내 협업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의료·요양·일상생활·주거 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범사업 일정과 지역 자원 현황, 참여 기관별 역할, 대상자 발굴 및 연계 방안 등을 중심으로 협의가 이뤄졌다. 시는 8월부터 협의체 구성, 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교육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오는 2025년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보건과 돌봄이 연계된 통합 서비스 모델을 정착시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돌봄 협력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동탄 캠핑카 전용 공영주차장’을 1일 정식 개장했다. 오산동 989번지에 위치한 이번 주차장은 연면적 4300㎡, 총 64면 규모로 조성돼 캠핑카와 카라반 등 장기 주차 수요에 대응하는 전용 공간으로 운영된다. 기존 주택가와 도심 내 무분별한 장기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공 차원의 대책으로, 운영은 전면 정기권제로 이뤄진다. 정기권 신청은 화성시 통합주차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초기 접수는 조기 마감됐지만 포기면에 대한 상시 접수는 진행 중이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변화하는 시민 생활환경에 맞춘 주차 인프라로,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부합하는 공영주차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연극 ‘베로나의 두 신사’를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평촌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원작으로 한 이 연극은 배경은 유지하되, 무대와 의상은 1950년대 한국 여성국극 전성기를 배경으로 재구성했다. 여성국극은 창극·연기·노래·춤이 결합된 형식으로, 당시 여성 예술가들이 무대의 주체로 활약했던 종합예술 양식이다. 극단 여행자는 이를 통해 사랑과 우정, 배신, 용서라는 고전적 구도를 한국적 정서와 해학으로 풀어내며 새로운 연극 언어로 재창조했다. 한아름 작가의 각색, 이대웅 연출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에는 강산, 이희정, 남승희 등 10명의 배우가 출연하며, 감각적인 연출로 관객과의 새로운 소통을 예고했다. 공연은 전석 1만 원이며, 안양시민은 5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청년 노동자의 자산 형성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청년 노동자 통장’ 참여자 3천 명을 8월 1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거주 청년이 2년간 매달 10만 원씩 총 240만 원을 저축하면, 경기도가 매달 14만2천 원을 추가 적립해 만기 시 총 580만8천 원(지역화폐 100만 원 포함)을 지급하는 자산형성 지원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7월 25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소속 노동자다. 아르바이트 종사자나 자영업자도 가능하지만, 청년내일저축계좌나 타 지자체 자산형성사업과는 중복 참여가 불가능하다. 신청은 ‘청년 노동자 통장 누리집’을 통해 8월 1일 오전 9시부터 8월 1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만 접수받는다. 모집공고는 경기도청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서류심사와 중복 여부 확인을 거쳐 오는 10월 2일 최종 참여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신규 모집 콜센터(1877-3757)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하면 된다. 김선화 청년기회과장은 “청년 노동자 통장은 사회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