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HU공사)는 인사업무 효율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 전자근로계약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의 수기 작성·보관 방식에서 벗어나 근로계약 절차를 전면 디지털화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종이 없는 업무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ESG(환경) 경영 실천과 스마트 행정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존 수기 근로계약 방식은 오기입·재작성 등으로 인한 업무 비효율과 문서 보관 과정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단기 근로자 채용이 빈번한 공사 특성상 반복적인 계약 절차로 현장 행정 부담이 컸다. HU공사는 새 시스템 도입으로 인사관리 투명성 확보·개인정보 보호 강화·문서관리 체계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근로자는 기관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계약서 확인과 서명이 가능해져, 공사와 근로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한병홍 사장은 “스마트 행정 혁신을 통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누구나 쉽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디지털 근로체계를 확립하겠다”며 “ESG 가치와 행정 혁신을 동시에 실현하는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의 정신, 생명, 기억을 지키는 ‘3대 마음 안전망’을 본격 가동하며, 정신건강·자살예방·치매관리 등 마음건강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2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마음 안전망 함께 지키는 든든한 광명’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고,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한 종합 마음건강 정책을 발표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불안과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다”며 “누구나 쉽게 도움받을 수 있도록 정서적·정신적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평균보다 낮은 정신건강 지표 광명시는 질병관리청 ‘2024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주요 정신건강 지표가 전국 평균보다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인지율은 20.2%로 전국(21.2%)보다 낮았고, 우울감 경험률은 4%로 전국(6.7%)보다 2.7%p 낮았다. 우울증상 유병률 역시 2.3%로 전국(3.9%)보다 1.6%p 낮았다. 자살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2.7명으로 전국(29.1명), 경기도(28.1명)보다 낮았다. 특히 2023년 대비 순위가 20위에서 27위로 하락하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처인구 마평동 ‘SERI PAK with 용인’ 앞 천연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 용인시와 행복하개’ 축제에 참석해 반려동물 가족 및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공존문화 확산과 유기동물 입양 장려를 위해 마련됐으며, 가족 단위 시민과 반려인 등 약 5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 시민 110만 명 중 25만 명이 15만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복지증진과 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축제 장소를 기존 시청 광장에서 천연잔디광장으로 옮겨 반려동물과 시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행사장 부스를 돌며 시민과 반려인들을 만나고, 유기동물 입양 부스를 찾아 보호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댕댕이 건강 달리기대회’, ‘멍! 때리기 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동물보호센터의 입양 홍보부스와 전문가 상담 부스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7시 30분까지 거북섬둘레길 10 앞 잔디광장에서 ‘거북섬에 온 어린왕자 별빛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유네스코 세계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와 회복의 메시지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화의 상징이던 시화호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치유의 섬’으로 변모한 상징으로, 높이 9m의 초대형 어린왕자 공기조형물이 거북섬 서편 라군에 설치된다. ‘하늘의 별빛을 가리키는 어린왕자’를 형상화한 이 조형물은 23일부터 내년 봄까지 전시돼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해가 지는 순간, 모두의 불빛이 모여 별빛이 켜집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점등식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야간 축제로 꾸며진다. 오후 6시 15분에는 별빛 점등식 카운트다운이 진행되며, 6개의 빔라이트와 어린왕자 조형물이 동시에 점등된다. 시민들은 각자의 휴대전화 불빛을 비추며 하나의 별빛을 완성한다.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는 ‘공주ㆍ왕자 크라프트 체험’, ‘모스부호 해독 체험’, ‘별빛 플리마켓 & 그림동화 전시’ 등 시민참여형 체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일 오전 8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에서 ‘감염병 대응 민관 협의체 조찬 간담회’를 열고 주요 감염병 예방 홍보 및 기관별 역할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효율적 대응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신상진 성남시장과 보건의료단체, 소방서, 종합병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시민 감염병 예방 강화를 위해 ▲모든 시민 대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9월 22일~내년 4월 30일) ▲20세~49세 취약계층 대상 A형간염 무료 접종(11월 3일~연중) ▲임산부·배우자·양가 부모 대상 백일해 무료 접종(11월 3일~연중)을 추진하고, 홍보와 접종률 제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수두, 성홍열 등 지속적으로 발생 중인 법정 감염병 현황과 신종 감염병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 간 신속한 정보 전달 및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감염병 대응은 어느 한 기관만으로는 불가능하며, 긴밀한 협력과 연계가 필수적”이라며 “민관이 함께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감염병 대응 민관 협의체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과 결빙에 대비해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선제적 제설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제설대책의 추진 방향을 ▲선제적 상황관리 ▲신속 대응 ▲시민참여 확대 등 3대 축으로 정하고, 강설 시 시민 불편 최소화와 도로 교통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노후 제설장비 44대를 교체하고 제설차량 6대를 추가 투입해 올해 총 515대(임대 124대 포함)의 제설장비를 확보했다. 또한 친환경 제설제 1만9360톤, 액상제설제 3180톤, 모래 600㎥, 제설함 1047개를 비축해 전년 사용량의 90% 이상을 미리 준비했다. 결빙 취약 구간에는 자동 염수분사장치 127곳과 도로 열선 9곳을 운영 중이며, 지방도 321호와 학교 통학로 등 5곳에는 고정식 염수분사장치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모든 장치는 원격제어 방식으로 운영돼 강설 예보 시 즉시 가동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 폭설로 불편이 컸던 버스 차고지 11곳 출입구와 노선 시점 구간에는 선제 제설을 실시하고, 공동주택 출입로 83곳과 학교 통학로 190곳에 제설함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경기도가 실시한 ‘독거노인·장애인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평가에서 98점을 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운영체계, 응급대응, 장비 관리 등 7개 항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독거노인 5594명, 장애인 269명 등 총 5863명에게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를 제공해 최고 등급을 받았다. 서비스 대상 가정에는 화재·낙상 등 위험 신호 발생 시 119, 보호자, 응급관리요원에게 즉시 연결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응급 안전 안심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화재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출입 감지기, 웨어러블 기기 등 6종 장비가 한 세트로 구성됐다. 성남시는 전입·전출 등을 포함해 총 6234세트를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1~9월 간 시스템을 통해 836건의 출동이 이뤄졌다. 이 중 응급 상황 574건은 119가 병원 이송을 지원했고, 화재 감지 262건은 소방이 진화 조치했다. 시는 국가정보원 화재로 중앙 전산망이 마비된 9월 26일부터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돌봄 공백을 방지했다. 매일 인공지능(AI) 케어콜과 유선·방문 확인을 병행하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17일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간담회를 열고 중앙당 정책 방향과 지방의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현종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 이채영 정책수석, 김도훈 대변인, 윤재영·오세풍·이성호 정책위원장 등 당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간담회에서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 ▲「1광역의원 1정책지원관」 제도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지방의정연구원 설립」 관련 법령 개정을 건의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양향자 최고위원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지금은 중앙당과 지방조직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시기다. 경기도의회가 전국 광역의회의 본보기가 되도록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경기도의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의회의 위상에 걸맞은 혁신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돕겠다.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