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15일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한 민관합동 폭염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T/F에는 시민안전과, 복지정책과, 보건소 등 시청 내 6개 부서와 함께 안성소방서, 한국전력 안성지사, 지역자율방재단이 참여해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노숙인 예찰, 농축산물 관리, 도심 살수차 운행 등 폭염 전반에 걸친 대응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실외 작업자 및 고령층 보호, 온열질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 498곳에 대한 냉방기 점검과 위생 관리도 병행 중이며, 폭염 피해 예방 물품 지원과 홍보 활동도 함께 추진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 장당동에 문을 연 코스트코가 개장 이후 첫 주말을 교통 혼잡 없이 무사히 넘겼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장일을 포함한 주말 동안 하루 평균 약 8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지만, 국도 1호선 등 주요 도로에서 교통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대형매장 특성상 개장 초기에 차량 정체가 우려됨에 따라 국도 1호선 신호체계를 사전 조정하고, 남북 방향 차량 동선을 우회시켜 일반 통행 차량의 지연을 막았다. 또, 모범운전자회를 배치해 돌발 상황에 대응하도록 했다. 코스트코 방문객은 개장일 8466명, 토요일 8270명, 일요일 7950명으로 집계됐다. 개장 초기 일부 혼잡을 제외하곤, 도로 본선 흐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시는 “방문객이 안정화될 때까지 현장 모니터링을 이어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개최한 ‘2025년 상반기 일자리박람회’에서 262명의 채용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채용인원(184명)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지역 기업 51개 사와 구직자 약 1,500여 명이 참여해, 총 603명이 현장 면접에 응시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반도체, 제조, 서비스, 물류·운송 등 다양한 분야별 부스가 마련돼 구직자들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수정 메이크업, 취업 타로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일자리박람회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더 많은 시민이 구직 기회를 얻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평택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산업인력공단, 육군 인사사령부 등 11개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현장 열기를 더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재)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7월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간 열린다. 체류형 연극제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이번 연극제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12개 대학 연극팀이 본선에 올라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6월 16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축제는 7월 8일부터 13일까지 용인산림교육센터와 자연휴양림에서 ‘스테이&플레이’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동안 합숙하며 창작 활동과 교류, 네트워킹에 참여한다. 본 공연은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포은아트홀, 마루홀, 처인홀, 큰어울마당 등 용인 내 주요 공연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폐막 공연과 시상식은 7월 25일 큰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모든 팀을 응원하며, 이번 연극제가 시민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8곳에서 ‘2025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는 소비촉진 사업으로, 시는 도비 1억500만 원을 확보해 행사를 추진한다. 소비자는 행사 기간 중 참여 점포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환급처에 제출하면 최대 20%를 온누리상품권 또는 사은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행사 관련 정보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상권 매출 증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처음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도 포함돼 골목상권 전반의 활력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역 전통시장뿐 아니라 신규 골목상권에도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형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3일 서울 양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2025 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안성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하며, 다수의 기업지원기관이 참여한다. 설명회에서는 제5일반산업단지, 동신일반산업단지(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제2안성테크노밸리 등 주요 산업단지 개발계획과 분양 일정, 입주기업 지원방안이 소개될 예정이다. 2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부스도 운영된다. 참여 기관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수출·판로 지원), 경기테크노파크(R&D 지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RE100 인센티브 안내), 경기신용보증재단(금융 지원) 등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외 기업의 전략적 투자를 이끌고,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전참가는 8월 6일까지 안성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와 평택교육지원청이 12일 (가칭)송담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학교 설립 절차에 착수했다. 송담고는 군인 자녀 연계형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군 자녀의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과 함께 평택지역 고교 과밀 해소 및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추진된다. 학교는 2028년 3월 개교 예정이며, 37학급 1,015명 규모로 운영된다. 입학생은 전국 군인 자녀 60%, 평택지역 학생 40% 비율로 선발해 지역 인재에게도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학교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평택교육지원청은 군인 자녀 및 지역 인재 선발, 기숙사 운영 등 학교 운영 전반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 교육 발전과 명문고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김윤기 교육장은 “시의 협조에 감사하며 학교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11일 안중읍 송담리 소재 건물 매입을 완료하고, 리모델링 설계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산후조리원은 기존 건물을 활용해 사업 예산을 절감하고, 개원 시기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고, 하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12월 정식 개원할 계획이다. 조리원에는 산모실, 신생아실,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되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공간 구성 단계부터 참여해 현장 경험을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출산 부담을 공공이 함께 나누겠다”며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운영 방식, 서비스 내용 등 구체적인 정보는 향후 시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어연·한산 산업단지 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논란과 관련해 “평택시 어느 곳에도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은 설치될 수 없다”는 입장을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환경영향평가 자료에 의료폐기물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며 주민 우려가 커지자, 강경한 대응 방침을 밝혔다. 특히 사업자인 A사가 2020년 12월 “의료폐기물 소각계획은 없다”고 시에 제출한 문서를 근거로, 시는 해당 사업의 변경 가능성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주민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삼고 향후 사업 진행 여부를 철저히 감시할 계획이다. 법령 검토도 병행하며, A사가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재신청할 경우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절차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해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사는 2016년 경기도시공사로부터 어연·한산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 용지를 매입한 후, 하루 96톤의 의료폐기물을 처리하는 계획서를 두 차례 환경청에 제출했으나, 당시에도 평택시와 한강유역환경청이 모두 ‘불가’ 의견을 낸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도시재생 정책을 총괄할 ‘용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공개 모집한다. 접수는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용인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행정과 지역사회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로, 센터장은 사업 전략 수립, 실행 체계 마련, 부서 운영, 대외협력 등 전체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응시 자격은 ▲관련학과 박사학위 소지자 ▲석사학위 후 1년 이상 실무경력자 ▲학사학위 후 3년 이상 실무경력자 ▲도시재생 분야 5년 이상 경력자 ▲대학교 조교수 이상 관련학과 재직자 등이다. 관련학과는 문화, 인문·사회, 교육·복지, 경제, 도시계획, 건축, 환경·방재 등 도시재생과 관련된 분야를 포함한다. 지원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도시정비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후 면접은 7월 7일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는 7월 10일 발표된다. 일정은 변동될 수 있으며, 변경 시 개별 통보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도시재생사업의 지속 추진을 위해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