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올해 ‘시민 행복시대, 합리적 복지 구현’을 목표로 시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했다. 민관협력 위기가구 발굴을 확대하여 대상자를 적극 지원하고 고독사, 사회적 고립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방안 마련으로 지역사회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출산·육아 부감을 줄이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확대 기반을 마련해야한다. 저소득 위기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필요한 지원이 갈 수 있도록 합리적인 맞춤형 복지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돌봄 인프라 확충…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시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아동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육 인프라를 확충했다.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지원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를 2곳 설치했고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도 적극 추진했다. 시 누리집(홈페이지)에는 아동돌봄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 ‘다모아 아동돌봄e(다돌e)’을 구축했고 취약계층 아동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실적은 경기도 지자체 중에서 1위를 달성했다. 전국 최초로 민관협업으로 ‘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 사장 김근영)는 공영버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12월부터 ‘첨단 운행관리 솔루션’을 새롭게 적용했다. 솔루션은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과 연계해 공영버스의 실시간 위치 데이터를 수집·활용하며, 이를 통해 버스 운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수집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운행 준수율, 막차 시간 이행률 등의 주요 지표를 생성하여 보다 정밀한 운행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HU공사는 솔루션 구축 과정에서 운전자의 근무 시간 및 휴게 시간을 관리하는 노무 관리 기능도 추가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버스 노선 이탈이나 차량 고장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할 방침이다. 김근영 사장은 “이번 솔루션 도입은 공영버스 운영의 디지털 혁신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U공사는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공영버스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스마트 도시 교통 환경 구축에 앞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채명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24일 경기도의 고유 브랜드 전략 부재를 지적하며 관광·홍보 경쟁력 강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해치’ 캐릭터와 청계천 등불축제 등을 통해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사례를 언급하며, 경기도 역시 체계적인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경기바다, DMZ, 수원화성, 에버랜드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통합할 상징과 홍보 전략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경기도 대표 캐릭터 ‘봉공이’는 행정적 메시지에 머물러 대중적 친숙함과 활용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이 의원은 봉공이를 대중화하고, 주요 관광 명소와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 또한,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반영한 새로운 상징물 개발과 시·군 자원을 통합하는 마케팅 전략, 디지털 홍보 강화를 통해 경기도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경기도가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고유 브랜드 전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광역자치단체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FC가 2025년 K리그2 진출을 확정하고 초대 감독으로 차두리를 선임하며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축구 특례시’를 목표로 하는 화성은 차별화된 축구 철학과 탄탄한 시스템을 통해 한국 프로축구의 새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11월 29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5차 이사회에서 화성FC의 2025년 K리그2 가입 안건이 승인됐다. 내년 1월 K리그 가입금을 납부하고 대의원 총회를 거쳐 K리그2 진출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화성FC의 창단은 단순한 축구팀을 넘어, 지역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축구 특례시’라는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려는 화성특례시의 전략적 행보의 일환이다. 초대 사령탑은 전 국가대표 출신이자 축구계의 상징적 인물인 차두리가 맡는다. 차두리 감독은 유럽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지도자로서 체계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2016년부터 국가대표팀의 전력 분석관, 코치, 기술 고문을 거치며 국제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그는 2019년 FC서울 U-18 오산고 감독으로 부임해 유소년 육성에 전념했다. 선수 개개인의 성장을 중시하는 세심한 지도는 전국체육대회 우승으로 결실을 맺었다. 화성FC는 차 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수원 서둔동 서호지구 뉴:빌리지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4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뉴:빌리지 사업은 노후저층 주거지에 기반·편의시설과 주택 정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다. 노후저층 주거공간을 혁신하고, 주민·지역 주도 주택 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 서둔동 서호지구 뉴:빌리지 사업은 서둔동 201-1 일원(9만 9928㎡)에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된다. 수원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50억 원, 도비 30억 원을 지원받는다. 총사업비는 250억 원이다. 서둔동은 고도 제한으로 인해 개발 여건이 좋지 않다. 과거에는 서울대농대, 농촌진흥청, 기상청 등이 있어 활성화된 지역이었지만 2000년대 초반 공공기관이 잇달아 이전하면서 인구가 유출되고 지속해서 쇠퇴했다. 수원시는 뉴:빌리지 사업으로 양호한 기반·편의시설을 갖춘 비아파트 주거 단지 조성해 서둔동을 서수원 권역 주거중심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다. 2022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서둔동은 2022~2023년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했다. 정부의 변화된 도시재생정책에 맞춰 올해 3월부터 서둔동 도시재생활성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월 18일 객석 증축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정통 클래식 장르로 100여 명의 연주자가 출연하는 재개관 기념 공연 ‘환영’을 개최한다. 용인포은아트홀 재개관 기념 ‘새로운 출발’과 ‘환영’의 메시지를 담은 이번 무대는 이마에스트리 단원과 뉴욕 클래시컬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총 100여 명의 출연진과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테너 김재형이 협연자로 한 무대에 서며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본 공연의 지휘봉을 잡은 양재무 음악감독이 이끄는 보이스 오케스트라(Voice Orchestra) ‘이마에스트리(I MAESTRI)’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자 오페라 가수들이 모여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단체로 이번 공연에서 세계 최고 정통 합창 본연의 연주를 선보인다. 또한, 뉴욕 클래시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협연자로는 대한민국 대표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나서 사라사테(P.Sarasate)의 ‘지고이네르바이젠(Zigeunerweisen)’을 연주하고, 지난 9월 국립오페라단 '토스카'에서 ‘카바라도시’ 역을 맡고,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찬사를 받고 있는 테너 김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4년 한 해 동안 이룬 시정 성과를 되돌아보고,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사업을 선정한 ‘2024 수원시정 베스트 7’을 발표했다. 1위의 영예는 정조대왕의 정신을 기리고 글로벌 축제로 거듭난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차지했다. 지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새빛축성’을 주제로 수원화성과 행궁광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을 비롯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 시민이 함께 참여한 이벤트가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42025 문화관광축제’ 상위 3개 축제로 이름을 올렸고, ‘20242026 글로벌축제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로써 수원화성문화제는 문화적 가치와 관광적 성공을 모두 거둔 사례로 평가받았다. 2위를 차지한 고독사 예방 사업은 수원시의 선도적인 돌봄정책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1인 가구 및 취약계층의 고독사 위험군을 관리하고, 주민들이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고독사 예방 추진단을 통해 민관 협력을 강화한 이 사업은 시민들에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23일 천천육교와 상광교동 구거(작은 개울)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번 방문은 연말까지 쉼 없이 이어온 ‘새빛 현장시장실’ 운영의 일환으로, 시민 불편 해소를 목표로 하는 소통 행보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천천육교는 철길을 가로질러 율천동과 정자3동을 연결하는 주요 통행로다.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와 학교가 밀집해 있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지만, 노후화된 목재 데크와 파손된 보도블록으로 안전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됐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8월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요청을 바탕으로 11월 1차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정비된 구간을 점검하고, 내년 2월부터 시작될 2차 공사 계획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남은 공사도 꼼꼼히 마무리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며 겨울철 미끄럼 사고 방지 대책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서 이재준 시장은 상광교동 409-1 구거를 찾았다. 이곳은 2022년 폭우로 인해 토사가 유실되며 훼손된 지역으로, 주민들로부터 정비 요청이 꾸준히 제기됐다. 수원시는 올해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급식 환경을 스마트하게 혁신한다. 튀김, 볶음, 국·탕 등 다양한 요리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다기능 조리 로봇’을 도내 5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하며 급식 조리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에 도입된 경기도형 조리 로봇은 단순한 자동화 장비를 넘어, 조리솥 예열부터 온도 조절, 조리 및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모델이다. 로봇은 사전 입력된 레시피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조리 종사자는 식재료 준비와 후속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어 업무 강도가 크게 줄어든다. 도교육청은 조리 로봇 도입의 핵심 목표를 ▲조리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 ▲산업재해 예방 ▲업무 효율성 증대로 설정했다. 특히, 기존 인력을 감축하지 않으면서 로봇이 고난도 작업을 맡아 근무자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상생형 혁신’을 실현했다. 시범 운영 학교에서 조리 로봇을 직접 사용해 본 근로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근로자는 “죽을 만들 때 힘들게 저어야 했던 작업을 로봇이 대신해 노동 강도가 확 줄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근로자는 “튀김 요리 시 뜨거운 기름을 다루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지난 21일 겨울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겨울 스케이트장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 개장했다. 경기평화광장 겨울 스케이트장은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40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 휴장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운영된다. 만 6세 이상 누구나 입장료 1,000원과 장비 대여료 2,000원으로 예약 없이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그늘 없는 양지 스케이트장이 조성됐고, 면적 또한 1,134㎡로 지난해 800㎡보다 약 334㎡ 넓어졌다. 이와 함께 스케이트장 운영이 끝난 이후에는 ‘빛 조형물 전시’와 함께 무빙라이트와 네온플렉스를 설치해 형형색색, 화려함으로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비추는 경관 조명연출쇼도 진행된다. 특히 내년 1월 1일 오후 5시에는 국가대표급 피켜스케이트 선수들이 스케이트장에서 특별 갈라쇼를 선보인다.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손서현, 권예나, 변세종 선수와 청소년 대표 정희라 선수 총 4명이 조명 속에서 화려한 갈라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주말 스케이트장 폐장 이후 오후 6시에는 스케이트장을 도민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4년도 국토교통부 지자체 건축행정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자체 건축행정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17, 기초226)를 대상으로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건축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노력 등 5개 분야 28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도는 2024년 건축행정평가에서 총점 85.87점으로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반지하 거주민 주거상향을 위한 건축법 등 개정 추진, 건축물 재해·안전 사각지대 해소, 생활숙박시설 불법 주거전용 방지 등 건축행정 개선 노력 분야에서 높게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건축 인허가 및 심의 처리기간 준수실적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계획 수립실적 ▲위반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 실적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실적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건축환경 조성을 위해 도민 중심의 건축행정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건축행정 개선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도내 기초지자체와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건축행정 전반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종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노사민정협의회가 23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시노동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성과보고회를 열어 한 해 노사민정 상생협력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회장,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노사 간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동 권익을 증진하고 사각지대 취약 노동자를 보호하는 등 노사 협력 활성화를 위해 힘쓴 김민정 ㈜에이스엘이디 대표이사 등 9명이 표창을 받았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과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위원 5명은 노사민정 활성화 기여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가 한 해 동안 산업현장의 안전, 노동자 복지와 근로조건 향상, 일자리 창출, 기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많은 활동을 해주셨는데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시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 안전사고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활발하게 활동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경제가 기대만큼 좋지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