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26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관내 다양한 기관 및 단체장들과 함께 민생 현안을 논의하는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자율방재단 ▲복지관장 ▲장애인단체장 순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열린 지역자율방재단 간담회에서는 정 시장과 신상희 화성시자율방재단장이 최근 폭설 대응 성과를 공유하며, 재난안전지도 제작과 신규 단원 모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취약지역 제설 작업과 신속한 피해 수습에 기여한 방재단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재난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복지관장 간담회에서는 사회·노인·장애인 복지관 운영과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정 시장은 “복지관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기관”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 중심의 복지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장애인단체장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동행버스 확대, 아르딤복지관 환경 개선 등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한세대학교 휴먼서비스대학원 공공정책학과의 특임교수로 임용됐다. 3선 도의원으로서 오랜 의정 활동과 현장 중심의 정책 경험을 쌓아온 정 부의장은,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정책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임용이 이루어졌다. 정 부의장은 “한세대학교에서의 새로운 역할을 통해 공공정책 분야의 혁신에 기여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특임교수로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임교수 임용 기간은 2024년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을 방문해 새해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강력히 요청했다. 김 지사는 “현재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적극적인 재정 역할이 필수적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으니 가능한 한 주내로 예산안을 통과시켜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예산안 통과가 늦어질 경우 1월 초 집행 준비에 차질이 생길 수 있음을 우려하며 “의장님과 도의회의 협조로 민생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진경 의장은 김 지사의 요청에 대해 “지금 민생이 너무 어렵다는 데 동의한다”며 예산안 처리를 위해 양당 대표와의 소통과 협상을 적극적으로 주도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김 의장은 “풀어야 할 문제가 있지만 최대한 내일 중으로 처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속한 예산안 처리를 위해 중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면담은 경기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민생 경제 위기를 타개하고 예산 집행의 시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26일 구(舊) 계성제지 부지 남측에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착공식을 열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경부선철도로 단절된 지역을 연결해 시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시민들과의 약속을 실천한 소감을 전했다. 착공식에는 이권재 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이한준 LH 사장 등 주요 인사들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도로는 총 연장 1.54km, 사업비 1,339억 원 규모로, 원동과 누읍동을 연결해 오산 지역 교통체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사업은 2010년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승인받았으나, LH와 분담금 조정 문제로 8년간 중단됐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권재 시장의 적극적인 행보로 사업은 전환점을 맞았다. 이 시장은 2022년 국토교통부와 LH 본사를 방문해 사업 재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그 결과 LH 부담금을 538억 원으로 상향하고, 현대 테라타워 측으로부터 106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시의 부담을 줄이며 사업을 재개했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가 완공되면 남부대로와 성호대로의 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6일 열린 ‘2025 미래사회 교육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교육의 새로운 역할과 책임이 요구되고 있다”며, 경기교육의 미래지향적 변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임 교육감은 경기미래교육의 비전과 인공지능(AI) 시대의 교육 혁신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 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미래교육청 출범을 통해 공교육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할 계획을 밝혔다. 이 체계는 학교(1섹터), 경기공유학교(2섹터),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3섹터)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공교육 시스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소외되지 않고 원하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상시 혁신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통해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며, 디지털 플랫폼 기반으로 행정 업무를 효율화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이 변화하면 대한민국 교육이 변화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제안했다. 기존 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용인의 철도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특례시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승인 기념행사’에서 박 장관을 만나 ▲경강선 연장 사업(경기 광주역~용인 이동‧남사, 37.97km, 총사업비 2조 3154억원 추정)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 50.7km, 총사업비 5조 2000억원 추정)이 내년도에 수립될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며 관련 자료와 서한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확정·고시된 분당선 연장 사업(기흥역~동탄2~오산대역, 16.9km, 총사업비 1조 6015억원 추정)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도움으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전 단계인 예타 여부 심의 대상에 올라간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계속 지원해 달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6일 ‘2024년 주요 업무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경기미래교육의 변화와 도전을 약속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 신년 업무보고회에 발표한 ‘경기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논의와 결정이 필요한 ‘경기교육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며 2025년의 경기교육 정책을 정교화했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제1․2부교육감, 교육장, 직속기관장, 도교육청 부서장, 정책자문위원회, 주민참여협의회,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교기위, 교행위) 위원장, 과제별 전문가그룹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는 ▲학력향상 ▲교육활동 보호 ▲학교 교육력 확보 ▲미래교육 체제 확장의 4개 주제로 구성했다. 주제별로 현장의 의견을 담은 ‘정책 현장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부서장의 주요성과 발표, 주제별 정책평가단 토론, 실·국장 총평, 1·2부교육감 종합 평가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학력향상 주제에서는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교육, 특수교육 지원, 경기 아이비(IB) 학교 확대를 공유했다. 전문가들은 기초학력 보장 제도 마련, 아이비(IB) 프로그램 실행력 강화, 지속적 교직원 전문성 신장 지원 방안을 토론했다. 특별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2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과 합동으로 ‘광명시흥 신도시 발전 방향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광명시흥 신도시가 편리하고 살기 좋은 자족형 명품 신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광명시 소속 직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흥 신도시 스마트도시조성 추진 방향’과 ‘광명시 일자리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류동춘 LH 서울지역본부 전문위원은 ‘광명시흥 신도시 스마트도시조성 추진 방향’을 주제로 국내 스마트도시 추진 동향과 그간 개발사업 사례와 문제점을 설명했다. 류 위원은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운영과 도시 리빙랩 활성화로 효율적인 스마트도시 기반 시설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연중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관리처장은 ‘광명시 일자리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분당, 판교, 송도 등 일자리 창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김 처장은 매력적인 입지를 기반으로 기업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충분한 공간 확보와 민·관·공 거버넌스 구축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규제개선, 공공지원, 유연한 토지공급이 필요하다고 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6일 2025학년도 경기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제1차 시험 합격자와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 분야별 제1차 시험 합격 인원은 공립 38개 과목 일반 1,781명 선발에 2,746명 지역 1명 선발에 2명 장애 151명 선발에 25명으로 총 2,773명이다. 이 밖에도 국립 특수 4명 선발에 7명 사립 66개 법인 29개 과목 212명 선발에 1,106명이 각각 합격했다. 수험생의 제1차 합격 여부와 성적은 26일부터 2025년 1월 10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수험생 본인이 확인할 수 있다. 제2차 시험은 제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025년 1월 15일 체육·음악·미술 교과를 대상으로 실기평가를 실시하고 2025년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수업능력 평가와 교직적성 심층면접으로 시행한다. 시험장소는 도내 5개 지역(수원, 용인, 화성, 군포, 의왕) 중·고등학교 16교에서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 명단은 2025년 2월 11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제2차 시험 관련 세부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인사/채용/시험의 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5년 1월부터 고등·구운·금곡·세류3·우만2·율천·조원2·평·행궁동 등 9개 동에서 주민자치형 평생학습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수원시는 26일 금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 평생학습센터 제막식을 열고, 시범운영 동에 현판을 전달했다. 제막식에는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김종석 권선구청장, 참여 동 주민자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동평생학습센터는 주민자치센터와 수원시 평생학습관이 협력해 시민들에게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생활밀착형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평생교육기관 간 연계 구축 및 평생교육 상담 ▲평생학습에 관한 주민 의견 수렴 등 역할을 한다. 디지털 문해교육, 중장년·어르신 대상 생애 설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5년 9개 동을 우선 지정해 시범 운영하고, 2026년 44개 모든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주민자치형 동 평생학습센터는 배움으로 일상을 잇는 지역 주민자치 평생학습 배움터로서 주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 기반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 곳곳에서 배움의 기쁨을 누리며, 더 풍요롭게 살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을사년 청목뱀의 해를 맞아 새해 해맞이 행사(주관: 안성문화원)를 2025년 1월 1일 비봉산 팔각정에서 진행한다. 이에 안성시는 새해 해맞이 행사 참가 및 새해맞이 산행을 할 경우 추운 날씨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산에 오르기 전 가벼운 체조로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풀어주고, 하산할 때까지 적당한 체력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야간이나 이른 새벽 산행 시 눈길 덧신인 아이젠(eisen) 착용 및 등산 스틱을 지참하여 등산로에 낀 서리나 이슬을 주의하여 넘어지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들께서 추운 겨울철 개개인의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여, 많은 인파가 모이는 장소에서도 기본질서와 안전 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고 희망찬 을사년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안성시도 시민이 안전하게 연말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해맞이 행사 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지난 45년간 용인, 평택, 안성의 발전을 가로막았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변경(해제) 공고됨에 따라, 안성지역 18.72㎢의 개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은 평택에 하루 1만 5,000톤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지난 1979년 지정돼 인근 지역의 발전에 제약을 가했으며, 안성시는 송탄취수장으로 각종 개발에 발목이 잡혀있던 지역주민들의 재산권 피해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규제 해제는 2019년 민관정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2021년 경기도와 환경부, 안성시, 용인시, 평택시,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공동으로 평택호 유역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상수원보호구역에 따른 개발 규제 해제를 위한 실무협의에 따른 결과이다. 이번 변경(해제)공고에 따라, 안성시 원곡면(산하리, 성은리, 성주리, 지문리, 칠곡리 일부) 양성면(난실리, 노곡리, 장서리 일부) 18.72㎢가 해지될 예정이며, 오는 27일부터 경기도 안성시의 상수원 상류 공장설립제한‧승인지역 지형도면을 변경고시하여 열람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규제 해소로 원곡면, 양성면 일대의 지역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