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안양천 제방 산책로를 ‘맨발 뚜벅 길’로 새로 단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안양천 맨발 뚜벅 길’은 기존 안양천 제방길을 활용해 사성교에서 금천교까지 3.3km 구간에 조성됐다. 이와 함께 제방 녹지대에 황토길 50m와 황토볼길 65m도 새로 만들었다. 아울러 노후 벤치 50개소를 철거하고 조형 벤치, 스윙 벤치, 피크닉테이블, 등의자를 새롭게 배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양천 제방길은 지난 3년간 자연침식으로 인한 토사유출, 패임 현상에 따라 보행 불편을 해소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여기에 최근 늘어나는 맨발 걷기 수요를 반영해 제방길을 새로 단장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광명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 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도심 속 공원 곳곳에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어린이 물놀이장 인근에 모래길(왕사코스 240m, 세사코스 360m), 세족장, 신발장을 새로 조성해 많은 시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시는 안양천‧목감천에 있는 각종 편의시설과 동․식물을 소개하는 안내지도 각 1만 5천 부를 제작해 12월 중 행정복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인력운영 효율화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3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 지자체 중에서는 광명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직 및 인력 운영의 효율성과 적절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작년 한 해 정원을 늘리지 않고, 행정 여건 변화에 발맞춰 기능쇠퇴 분야 인력을 감축하는 한편 신규 행정수요 및 핵심사업에 정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등 일반직 정원의 1.5%를 재배치했다. 행안부 조직관리 지침에 따르면 각 지자체는 정원의 1%를 감축 후 재배치 하도록 돼 있다. 또한 재배치를 하면서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등 재난 안전 분야 인력을 확충한 부분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 변화에 발맞춰 선제적·전략적으로 유연하게 조직을 운영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긴급복지 콜센터 운영,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노숙인 보호활동 강화 등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도는 위기가구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 콜센터를 적극 운영 중이다. 2022년 8월 개소한 콜센터는 지금까지 6006건의 복지상담을 통해 5653명에게 공적 및 민간 지원을 제공했으며, 제보는 누적 1058건에 달했다. 특히, 단전·단가스 등의 에너지 위기를 겪는 가구를 빅데이터로 발굴해 지난 11월부터 6367명에게 민간지원과 기초생활보장 선정 등의 도움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위기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경기도는 약 5만9천여 명에 달하는 취약노인과 노숙인을 대상으로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1월부터 노숙인 대상 거리상담과 순찰을 통해 7848건의 물품을 지원했다. 한파 특보 시 생활지원사가 방문 또는 전화로 취약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6만8504가구와 중증장애인 수급자 2만3322가구에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사업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강동구에서 하남시를 거쳐 남양주시 진접2지구까지 총연장 17.59km의 철도 노선을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노선은 서울도시철도 9호선을 연장하여 정거장 8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신설하는 계획으로, 총사업비는 2조8240억 원에 달하며,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철도가 완공되면 남양주시 진접2지구에서 서울 신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약 51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이는 하남 미사지구, 남양주 다산지금지구, 왕숙·왕숙2지구 등 수도권 동북부 주요 지역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인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출퇴근 시간 1시간 단축’ 실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2025년까지 입찰 및 설계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2026년 사업계획 승인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3기 신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 소하2동 구도심(소하동 1265번지 일원)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뉴빌리지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노후 주거지 개선과 주민 편의시설 확충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광명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해 총 27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2029년까지 경로당, 북카페 등 주민 편의시설 확충과 노후 공원 정비, 자원순환 도움센터 조성 등 다양한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하동 1265번지 일원은 도로와 공원 등 기본 기반시설은 양호하지만, 30년 이상 된 노후 저층 주거지로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어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한 지역으로 평가받아왔다. 시는 주민 설문조사와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소하2동 지역에 부족했던 주차장을 확충하고, 주민들의 요구가 많았던 경로당과 북카페 같은 편의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된 공원의 환경을 정비해 구도심 내 여가와 휴식 공간을 확대한다. 뉴빌리지 사업의 핵심은 주민 주도의 자율적 주거 정비에 있다. 광명시는 건축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지역 건축 관계 기관과 협력해 도시 경관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주택 공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일 보훈 가족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신축 보훈회관(처인구 역북동 용인대학로 50) 공사를 마치고 지역 보훈단체 9곳의 이전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보훈회관은 2022년 3월 착공해 당초 202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원자재 부족, 레미콘 운송 파업, 시공사 교체 등의 어려움을 겪으며 공사가 지연됐다. 공정률 80%에 이르렀던 지난 3월, 건설 경기 악화로 시공사가 공사를 포기했으나, 시는 신속히 대책을 마련해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 연내 공사를 마무리하며 보훈가족의 염원을 실현했다. 신축 보훈회관은 연면적 2629㎡로 ▲9개 보훈단체 사무실 ▲보훈 전시실 ▲건강증진실 ▲대강당 ▲카페테리아 ▲옥상정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건강증진실에는 운동기구와 안마의자가 설치됐으며, 카페테리아에는 인테리어 및 물품 지원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보훈 전시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보훈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회관 인근에 추모정원과 보훈공원을 조성해 국가유공자와 시민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관영 상이군경회 용인시지회장은 “새 보훈회관의 규모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화성-광주) 포곡IC와 국도 45호선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인 포곡대교를 완공하고,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정식 개통한다. 이번 포곡대교 개통은 이상일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인 "포곡IC 연계 도로 확충"의 일환으로, 포곡IC 이용 차량 증가로 인한 지역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곡IC가 개통된 이후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급증하면서, 요금소를 지나 국도 45호선으로 이동하려는 차량들이 상가와 주택이 밀집된 둔전리 일대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2022년 7월 포곡대교 건설을 시작, 이달 16일에 공사를 완료했다. 포곡대교는 폭 24m, 길이 125m의 양방향 6차로로 건설됐으며, 경안천을 횡단해 포곡IC와 국도 45호선을 직선으로 연결한다. 신설 도로를 포함한 총 길이는 200m에 이르며, 총사업비 199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포곡읍 주민뿐 아니라 국도 45호선을 통해 모현‧유림 방향에서 포곡IC로 이동하는 처인구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포곡대교 개통과 함께 에버랜드로 병목구간(포곡읍 둔전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4년을 빛낸 최고의 뉴스로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들의 연이은 유치 성과를 선정했다. 용인시는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ASML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한국법인을 유치하며 반도체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시민, 출입 기자,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의 주요 뉴스를 선정했다. 조사에는 총 6070명이 참여했으며, 29개의 후보 중 5개를 선택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고의 뉴스로 선정된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유치’는 2420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이어 ‘SK하이닉스와의 협약에 따른 4500억 규모 지역 자원 활용’이 2248표로 2위를 차지하며 반도체 관련 뉴스가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용인특례시는 2024년 동안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중심 도시로 부상했다. 램리서치와 도쿄일렉트론, ASML 등 글로벌 기업들의 유치는 물론,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관련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부터 세계적 반도체 기업 유치까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23일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기초의회 원내대표 긴급 간담회'를 열고 내란 사태 종식과 민생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수원시갑)을 비롯해 박순희 기초의회 원내대표 협의회장(부천시의회)과 21개 시·군 기초의회 원내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원내대표들은 "내란 사태로 인한 지역사회 혼란과 민심 왜곡을 바로잡는 것이 시급하다"며 "기초의회가 초당적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정과 민생 회복에 앞장서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특히, 내란 사태에 동조하거나 책임이 있는 일부 지방자치단체장 및 기초의원에 대해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들은 법적·제도적 대응을 통해 혼란을 방지하고 주민의 뜻을 왜곡하는 행위를 근절할 것을 강조했다. 김승원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기초의회는 지역 주민의 삶을 보호하는 민주주의의 핵심"이라며 "내란과 같은 혼란을 방치한다면 지역 민주주의와 민생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제2의 내란이나 국헌 문란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초의회 차원에서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10대부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정부의 뉴:빌리지 공모사업에서 수원특례시 서둔동, 광명시 소하동, 김포시 사우동 등 도내 3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저층주거지에 주차장, 공원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노후주택 정비를 촉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국토교통부가 이날 제35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통해 선정한 전국 32개 대상지 중 경기도는 3곳이 포함되었으며, 이를 통해 국비 450억 원을 확보했다.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낙후된 저층주거지에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주택정비를 유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이다. 경기도는 선정된 3개 지역에 5년간 총 806억 원을 투입해 생활 기반시설과 노후주택 정비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약 330호의 신규 주택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 서둔동은 과거 재개발 추진이 사업성 부족으로 무산된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공영주차장, 소공원, 자원순환센터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광명 소하동은 건축물 높이 제한으로 인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공공이 주도하는 순환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을 도입해 주민들의 참여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는 23일, 화성시 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된 2024 화성시 이동복지관 사업 ‘동네방네’ 성과공유회에 참석하여 지난 1년간 진행된 지역 중심 복지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주민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 장철규 의원이 함께했으며, 개회식, 이동복지관 성과 보고, 기념사진 촬영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성시 이동복지관 사업은 화성시민 모두를 위한 따뜻한 복지의 실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화성시의회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더 많은 시민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성과공유회는 화성시의 5개 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하여 추진한 이동복지관 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지역 주민과의 교감을 통해 맞춤형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찾아가는 복지’를 통해 주민들의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이루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화성시의회는 주민 중심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3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및 성남시의료원과 함께 지역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과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목표로 진료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4시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신상진 성남시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한호성 성남시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의료기관 간 진료 연계와 의학 정보 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하며, 성남시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두 병원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성남시의료원은 2020년 개원 이후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한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안정적인 의료 시스템 구축과 의료진 확보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재 의료원의 외래환자 평균은 하루 493명, 입원환자는 106명에 머물고 있으며 병상 활용률은 20% 수준으로 낮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의료원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신상진 시장은 취임 이후 직원 간담회, 시민 의견 수렴, 정책 논의 등 여러 채널을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했으며, 지난해 보건복지부에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