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시장실에서 구자범 용인시 장학재단 이사장을 연임 임명했다. 용인시 장학재단 이사회는 21일 구자범 이사의 연임안을 의결했다. 민선 8기 들어 2023년 1월에 취임한 구 이사장은 장학재단에 총 1억원을 기탁했으며, 재단이사회, 자문위원회, 협의회, 기업, 시민 등도 장학기금 모금에 동참시켜 기부문화를 조성해 왔다. 구 이사는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연평균 2억 3000여만원의 기탁금을 조성해 민선 7기 하반기(2020~2021) 대비 매년 5000여만원의 기탁금을 추가 모금했다. 재단은 지난해 12월 시청 3층 에이스홀 로비에 ‘명예의 전당’을 리뉴얼해 누적 500만원 이상의 기부자를 등재하고 1억원 이상의 기부자는 아너스 클럽에 이름을 올려 기탁자의 뜻을 알리고 있다. 용인시 장학재단은 2001년 12월 설립 이후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1만 5165명의 장학생에게 10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주당의 신뢰 위기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김 지사야말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저버려 신뢰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비판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역부터 화성 봉담까지 50.7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용인·수원·성남·화성 4개 시가 공동 추진하고 있다. 2023년 2월, 김동연 지사는 4개 시 시장들과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을 함께 의논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2024년 6월, 국토교통부가 광역자치단체별로 우선순위 3개 사업을 제출하라는 요청에 김 지사와 경기도는 GTX플러스 3개 사업(GTX C노선 연장, GTX G·H 신설)을 우선순위로 제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과정에서 4개 시와 사전 협의나 설명 없이 경기도가 독단적으로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약 5조2000억 원의 사업비로 138만 명의 수혜가 예상되며,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로 높은 경제성을 보인다. 반면, GTX플러스 3개 사업은 12조3000억 원의 사업비로 49만 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추정되며, BC 값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상일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설 연휴 첫날인 25일 시민 안전을 위해 주요 시설과 기관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박 시장은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며, 광명메모리얼파크, 광명동굴, 광명소방서, 광명경찰서를 직접 찾아 시설 안전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광명메모리얼파크에서는 추모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의 안전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근무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연휴 기간에도 운영되는 광명동굴에서는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힘쓰는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리모델링 예정인 ‘문화해설사의 집’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광명소방서와 광명경찰서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긴급 출동 대응 체계와 치안 유지 상황을 청취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협력과 준비를 강조했다. 박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빈틈없는 대응을 당부하고, 연휴에도 헌신하는 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명시는 설 연휴 동안 총괄반, 재난·재해대책반, 교통대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는 2024년 84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2008년 이후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대비 85% 증가한 수치로, 경기도 내 지자체 중 무역수지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성과다. 용인시의 2024년 수출액은 17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85억 달러로 6% 증가했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집적회로 반도체가 27.6%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고, 메모리 반도체 21.8%, 프로세서 21%, 기계류 2.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적회로 반도체 수출액은 4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1%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33.4%), 대만(16.8%), 베트남(13.9%), 홍콩(9.9%) 순으로 집계됐다. 용인특례시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수출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CES(미국), MWC(스페인), THAIFEX(태국) 등 글로벌 전시회에서 단체관을 운영하며 지역 중소기업 14곳을 지원해 약 2625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동유럽, 중동, 일본 등지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월 6일부터 15일까지 미국을 방문하며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및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와의 교류 협약을 체결한 활동이 현지 언론과 기관의 관심을 받았다. 1월 9일, 미국 언론 ‘FOX7 Austin’과 ‘Kxan’은 윌리엄슨 카운티와 용인의 자매결연 체결 소식을 보도하며, 윌리엄슨 카운티가 이날을 ‘용인의 날’로 제정했다고 밝혔다. 보도는 용인을 세계 반도체산업의 중심지로 평가하며, 윌리엄슨 카운티 및 오스틴 지역 경제에 기여할 잠재력이 크다고 언급했다. 1월 13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와의 우호교류 협약은 현지 매체 ‘manna24’에 소개됐다. 매체는 이번 협약이 ‘미주한인의 날’ 20주년 기념일에 이루어진 점을 강조하며, 두 지역 간 문화·경제·교육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공식 SNS를 통해 협약 소식을 전하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1월 9일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민 트란(Minh Tran) 회장 및 한인 기업인들과 만나 교류 및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상공회의소는 뉴스레터를 통해 용인의 방문과 윌리엄슨 카운티와의 자매결연 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김동연 지사의 지시에 따라 민관 합동기구인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중심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중소기업·소상공, 투자·수출, 관광, 재난, 농축산, 일자리·노동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8차례에 걸쳐 현장을 방문해 민생경제 회복 대책을 논의했다. 주요 대책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전년 대비 2500억 원 증액한 총 2조 원으로 확대하고, 이 중 6300억 원은 중소기업 지원, 4500억 원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으로 편성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도입해 운영비 최대 500만 원을 무이자 조건으로 지원하며, 카드 발급 시 최대 50만 원 캐시백과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한다. 도는 배달특급 등 공공 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신한은행 ‘땡겨요’와 협력해 2월부터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관공서 구내식당 휴무제 확대 등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투자유치 분야에서는 프랑스 에어리퀴드사로부터 2500만 달러(한화 약 3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축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30% 할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7일 월요일부터 31일 금요일까지 특별 할인 이벤트 ‘특급의 福(복)’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배달특급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역에 관계없이 총 주문 금액 2만5천 원 이상 시 사용할 수 있는 7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지급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소비자들이 긴 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게 된 만큼, 배달특급 할인 혜택을 통해 더욱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 정보는 애플리케이션 상단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로 할인 조건과 금액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벤트 참여 전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025년 기후위기 대응 전략사업에 지난해보다 50억 원 증액된 625억 원을 투자해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취약시설 개선과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기후위기 대응 전략사업은 기존의 호우와 태풍 같은 풍수해 예방 사업에 더해 폭염과 한파 대응 사업까지 새롭게 포함됐다. 그늘막 설치, 쿨링포그 도입, 벽지노선 그린통합쉼터 설치 등 다양한 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 소관 시설뿐만 아니라 시군 소관 시설까지 폭넓게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호우와 태풍 등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지하차도, 하천, 저수지 등 재해 취약시설을 집중적으로 개선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하천변 차단기 설치, 반지하 주택 침수감지 알람 장치 도입, 세월교 난간 설치, 지방하천 준설, 재난 예·경보시스템 확충, 급경사지 변위계 설치, 저수지 수위계 설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만 총 532억8000만 원이 투입된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난대비도 강화된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재난감지 센서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통제·차단시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운영 요금을 전면 인상하면서 시민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수원시는 관람료와 주차 요금, 체험 프로그램 비용 등을 전반적으로 올려 운영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경제적 어려움 속에 시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25일 데일리엔 취재를 종합하면 화성 관람료는 기존보다 33%가량 올랐다. 어른 개인 관람료는 1500원에서 2000원으로, 군인 및 청소년은 1000원에서 1500원, 어린이는 700원에서 1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주차 요금 역시 대폭 인상됐다. 화성행궁과 연무대 주차장은 기존 30분에 400원이던 요금이 900원으로 125% 증가했다. 1일 주차권 요금은 7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두 배나 뛰었다. 화성어차 이용료는 어른 기준으로 기존 4000원에서 6000원으로 50% 인상됐다. 국궁 체험료는 2000원에서 3000원으로 1000원이 올랐다. 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필수적인 교통수단과 체험 프로그램까지 줄줄이 인상된 셈이다. 숙박 시설인 수원호스텔의 객실 이용료 역시 큰 폭으로 올랐다. 특실(2인실)은 기존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일반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 OBS 라디오 ‘최진만 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출연하여 용인시의 복지 예산 증액 및 부실 아파트 공사 해결을 위한 방안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복지 예산을 지난해보다 672억원 늘려, 어려운 환경에 처한 계층을 적극 도우려 한다"며 "올해 복지 예산은 1조 2800억원 이상으로 편성되었으며, 이는 시 전체 예산의 42%에 달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70세 이상 고령 어르신을 위한 동행 서비스 제공과 장애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병원이나 관공서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동행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홀몸 어르신의 잔고장 수리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상일 시장은 "복지 확대 외에도 문화 인프라 개선에도 집중할 것"이라며 "포은아트홀을 리모델링하여 공연장을 더 넓히고, 야외 공연을 위한 광장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흥구와 처인구에도 좋은 공연장을 계획 중이다"라며 용인시의 문화적 발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시 인구가 150만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지구와 기흥구 구도심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역화폐 ‘다온’의 연중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10%로 상향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경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결정으로, 다온카드를 매월 최대 30만 원 충전 시 최대 3만 원의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한다. 당초 안산시는 올해 12월까지 매월 6%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10%로 상향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 큰 기여를 하고자 했다. 이번 혜택은 이달부터 적용되며, 시민들은 30만 원을 충전하면 33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다온 인센티브를 10%로 상향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민들께서 다온을 통해 혜택을 누리며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온’은 지역 내 음식점, 슈퍼마켓, 병원, 학원 등 2만1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 정보는 경기지역화폐 앱과 안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4일 고대 안산병원 미래의학관에서 이민근 시장과 간부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첫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민근 시장은 민선 8기 동안 원곡동, 청년몰, 안산교육지원청 등 다양한 현장을 방문하며 부서 간 협력을 촉진하고,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오는 3월 개소를 목표로 하는 영재교육센터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영재교육센터는 안산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시설로, 이민근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교육장, 제브라피쉬 사육실, 실험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계획과 교육 환경을 점검했다. 또한,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안산의 교육 정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교육은 안산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분야이며, 이를 위한 투자와 정책 추진은 매우 중요하다"며, "명품 교육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대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는 지역 내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과학 및 의공학 분야의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