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에서 622개 과제를 선정, 총 143억 원의 도비와 시군비를 투입해 2025년도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개선, 노동환경 개선, 지식산업센터 개선, 작업환경 개선, 소방시설 개선 등 다섯 가지 분야에서 지원책을 마련했다. 기반시설 개선 분야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도로 확장, 상하수도 정비 등 기반시설 정비를 포함하며, 최대 7억 원까지 지원금을 제공한다. 올해는 지원 기준을 완화해 기존 5개 기업 이상 참여 요건을 3개 기업 이상으로 줄였다. 노동환경 개선 분야는 종업원 200명 미만, 매출액 300억 원 이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화장실, 휴게공간 등의 설치와 개보수를 지원한다. 올해는 79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원한도는 4천만 원이다. 지식산업센터 개선 분야는 준공 후 7년 이상 경과된 지식산업센터의 노후 설비, 화장실 등을 개보수하며, 6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올해는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작업환경 개선 분야는 종업원 50명 미만 영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작업공간의 바닥, 천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설 연휴 기간 대설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민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장 9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 나흘째인 28일, 안산시는 새벽부터 내린 폭설로 주요 도로와 주택가 이면도로에 눈이 쌓이면서 통행 불편이 우려되자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했다. 안산시청 소속 직원들은 연휴를 반납하고 주요 간선도로와 시내버스, 응급차량 통행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도 꼼꼼히 살피며 제설작업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제설제를 충분히 확보해 적재적소에 투입하며, 도로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 내 집 앞 눈 치우기 동참을 요청해 효과적인 제설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유도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폭설로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취약구조물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며 “귀성길 차량이 눈에 고립되지 않도록 월동 장비를 준비하고 교통 상황을 철저히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설 연휴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나선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재난 상황에 신속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7일 새벽 강설 예보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취약지역에 대한 밤샘 제설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새벽 0시부터 남한산성로, 순암로, 하오개로 등 결빙 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을 우선적으로 제설하고, 현장 순찰을 병행하며 대응에 나섰다. 이어 312명의 인력과 215대의 제설장비를 투입해 성남대로를 비롯한 93개 노선에 염화칼슘 575톤을 살포하며 도로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현재도 공무원들이 주택가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에 제설제를 살포하며 도로에 쌓인 눈을 녹이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기부터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며 철저히 모니터링하겠다”* 말했다. 성남시는 적설량에 따라 재난안전관실과 도로과, 건설과 등 유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신속한 제설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7일 경기도 전역에 대설 관련 기상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전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대설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도-시군 긴급지원체계 가동 등 네 가지 특별 지시를 내렸다. 김동연 지사는 새벽부터 내린 대설에 따른 피해 및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도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도로 제설 철저 ▲취약구조물 붕괴 대비 ▲취약계층 안전 ▲긴급지원체계 가동 등 네 가지 사항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귀성·귀경길이 몰리는 시기인 만큼 도로 결빙과 블랙아이스에 철저히 대비하고,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지난 폭설 피해 경험을 살려 비닐하우스 등 취약구조물 붕괴에 철저히 대비하고,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도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말했다. 또한, “시군별 제설 현황과 장비, 인력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부족한 지역에는 긴급지원체계를 가동해 상호 지원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27일 오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제설 대응에 나섰다. 오전 9시 기준, 도내에는 제설장비 1760대와 2507명의 인력이 동원돼 제설제 6,105톤을 살포하며 제설 작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설 연휴가 짧게는 6일, 길게는 9일간 이어지는 가운데 안산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숨은 보물 같은 명소 6곳을 추천했다. 추운 겨울 날씨에도 실내외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장소에서 설날을 뜻깊게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시화나래조력공원과 달 전망대 시화나래조력공원은 시화호 방조제 중간에 위치한 해상공원으로, 조력 발전소와 자연 친화적 공간이 결합된 특별한 장소다. 공원 내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달 전망대에서는 시화호와 주변 자연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일몰과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이곳은 데이트 명소로도 인기다. 전망대 주변 평지 산책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어 가족 나들이에도 적합하다. 해가 질 무렵 방문하면 노을과 달빛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누에섬 등대전망대 (명절 휴무: 1월 27일(월), 29일(수)) 탄도 바닷길로 연결되는 누에섬은 썰물 때만 드러나는 독특한 바닷길을 걸어 접근할 수 있는 무인도다. 밀물 때는 탄도항으로 돌아와야 하므로 방문 전 반드시 썰물과 밀물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누에섬 등대전망대에서는 바다와 해안선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전망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설 연휴 기간인 27일부터 28일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고향을 찾은 방문객과 시민들이 강설로 인해 안전사고나 통행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며 시 관계자들에게 특별 지시를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용인시에는 27일 새벽부터 28일 오후까지 최대 25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공무원과 보수원 등 제설 인력을 긴급 배치하고, 제설차 125대, 굴삭기 15대, 삽날 52개 등 제설 장비와 염화칼슘 6263톤, 염수 1011톤을 동원해 도로와 보도 제설 작업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특히 지난해 11월 폭설로 피해를 입은 취약 시설물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강화했다. 또한, 28일 이후 기온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도로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만큼 후속 제설 작업도 계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27일 오전부터 제설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을 점검하며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공유학교가 ‘체험을 넘어 학습으로, 학습을 넘어 진로까지’를 주제로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학습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7일,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 1,486명이 92개의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고양, 광명, 구리, 김포, 남양주, 동두천, 성남, 연천, 용인, 의왕, 의정부, 파주, 평택, 포천 등 경기도 14개 지역에서 인성, 수리·융합과학, 문화예술, 인공지능(AI)·디지털, 체육, 인문·사회 등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포천 지역에서는 대진대학교와 차의과학대학교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의생명과학 실험과 모바일 앱 프로그래밍 등을 배우는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김포에서는 교사연구회와 함께 메이플스토리 게임 코딩, AI 자율주행 스마트 자동차 만들기 등의 인공지능 관련 수업이 열리며, 방학 중에도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를 보이고 있다. 의정부 지역은 지난해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던 ‘선비문화수련 인성 프로그램’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들의 올바른 식생활 정착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광명시 식생활교육관’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관은 철산상업지구 내 열린시민청 지하 1층에 약 136㎡ 규모로 조성되며, 조리교육실, 강의실, 회의실 등 교육 공간과 냉장고, 오븐기, 식기 소독기 등 다양한 조리·위생 장비를 갖춘 준비실로 구성된다. 지난 1월 2일 착공한 교육관은 오는 4월 준공해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이번 교육관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조리 실습 ▲청년과 1인 가구를 위한 요리 교육 ▲전통 장 담그기 및 발효 교육 ▲독거노인과 어르신 대상 건강식 만들기 등 다양한 식생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이 없는 날에는 교육관을 공유부엌으로 개방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2020년 ‘광명시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 제정 이후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시민 대상 식생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번 교육관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교육 수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식생활교육관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신한은행의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 연계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는 기존 ‘배달특급’에 이어 ‘땡겨요’와 경기지역화폐 결제를 연계했다. 2월 내에 또 다른 공공배달앱인 ‘먹깨비’와도 연계를 목표로 결제 시스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계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경기도가 신한은행 및 ㈜먹깨비와 체결한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민간 배달앱사는 공공배달앱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배달 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은숙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이번 ‘땡겨요’의 경기지역화폐 연계로 공공배달앱 사업이 민간과 협력하는 형태로 확대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먹깨비’까지 연계를 완료해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공배달앱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앱으로 2%의 저렴한 중개수수료와 빠른 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 등 다중이용시설 15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총 115건의 시정 조치를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월 6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 민간전문가, 시·군 관계자,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진행됐다. 점검 항목은 시설물의 안전관리 상태, 위기상황 대응 매뉴얼, 주요 구조부 및 마감재의 변위와 탈락 여부, 소화설비와 피난·대피로의 유지관리 상태 등을 포함했다. 점검 결과, 화성시 대형마트에서는 비상계단 앞에 물건을 진열해 피난을 방해했했다. 광명시 대형마트에서는 영화관 비상구 앞에 오락기구를 배치해 문제가 지적됐다. 안양시 대형마트에서는 가스누출검지기가 고장난 상태였고 가스누출 자동차단기가 설치되지 않아 안전상 허점이 드러났다. 일부 시설은 비상구와 피난 통로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전기차 충전소와 옥상 추락 위험 장소에 안전 표지판이 부족한 사례도 확인됐다. 반면, 부천 현대백화점은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곳은 비상계단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해 이용객이 화재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질식소화포와 이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설 명절을 맞아 의왕시 삼동에 위치한 의왕도깨비시장을 방문해 민생 현장을 살피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의왕도깨비시장은 지난해 11월 습설로 인해 아케이드가 무너지는 피해를 입어 다수의 점포가 영업을 중단했던 곳이다. 당시 김 지사는 피해 현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하며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경기도는 특별조정교부금 16억 원을 투입해 도깨비시장을 비롯한 폭설 피해를 입은 농수산물시장과 체육시설 등의 복구를 지원했다. 이날 김 지사는 도깨비시장을 다시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며 상인들에게 “지난 폭설로 큰 어려움을 겪으셨을 텐데, 최대한 신속히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청과물, 건어물, 방앗간 등 점포를 직접 둘러보며 명절 물가를 점검했고, 과일, 전, 찐빵, 밤 등을 구매하며 지역 상인들과 소통했다. 한편, 경기도는 설 명절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반을 운영 중이며, 경기지역화폐 구매 인센티브와 한도를 1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상향 조정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을 지원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6일 오후 6시부터 경기도에 발효된 대설 예비특보에 대응해 제설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은 27일 오전 6시부터 12시 사이 경기도 지역에 3~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26일 오후부터 사전 준비를 완료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신속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수원시는 현재 그레이더, 로더, 굴삭기 등 123대의 제설 차량과 154명의 제설 인력을 대기시키고, 각 장비에는 담당자를 지정해 눈이 내리면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또한 27일 오전 1시부터 전 구간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오전 6시에 추가 살포를 진행해 도로 미끄럼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기상 상황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며, 주요 도로를 지속적으로 순찰하면서 필요 시 즉각 제설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설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눈이 내리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