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 선수단이 매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펼치는 재능기부 겨울방학 특강 배드민턴 교실이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화성남부체육센타에서 진행된 겨울방학 특강 배드민턴 교실은 1월 한 달 동안 주 2회, 총 8회의 강습을 진행하며, 선착순 26명의 어린 선수들이 참여했다. 특히 한부모 및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우선 기회를 제공해 더욱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 프로그램의 인기는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신청이 언제 시작되는지 시청에 직접 전화를 걸어 문의할 정도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형제·자매가 함께하는 8팀을 포함해, 3년째 연속 참가하는 학생들도 많아졌다. 강습은 준비운동부터 기본기 훈련, 자유 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중간에는 간식을 나누며 서로 친해지는 시간도 가졌다. 아이들은 선수들의 지도 아래 점점 성장해 나갔고, 선수들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 김영길 감독은 “화성시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매년 참가하는 학생들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선수들 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재단법인 한사람과 협력해 ‘셰어하우스 CON’에서 생활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경제 및 정서적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원시와 재단법인 한사람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셰어하우스 CON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사람은 2024년 4월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양육시설 퇴소 청년의 지속가능한 자립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셰어하우스 CON 입주 청년들에게 경제적 자립을 돕는 ‘플러스 사업’ 경제금융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 청년들의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한 생활 지도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울러, 사례 관리 과정을 통해 입주 대상(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을 추천하고 관련 사업 홍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은 부모 부재, 가정폭력·성폭력 피해로 원가정 복귀가 어려운 청년, 북한 이탈 재혼가정 청년, 자립생활관 퇴소 청년 등을 포함한다. 이재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사회복지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사회복지 종사자 연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 기관 및 사회복지사업 수행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우수 사회복지기관(시설 및 단체) 방문을 포함한 연수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한다. 신청 마감은 오는 2월 21일까지로 선정 결과는 2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연수는 4~5인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3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의 연수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안성시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은 현장 종사자의 역량에서 나온다”며 “이번 연수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 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희망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운영 결과 15억 원을 모금하며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위기가정의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된 모금 캠페인으로, 화성시복지재단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진행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화성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 달간 운영됐다. 시는 시청 로비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13억 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성금이 모일 때마다 온도를 1도씩 상승시키는 방식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1월 말 기준 15억 원이 모금돼 120℃를 기록했다. 모금액은 전국 최초 기초자치단체 긴급복지사업인 ‘희망화성 긴급복지사업’ 등 위기가정을 위한 긴급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아진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 대표단(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이 경기교육 현안과 주요 사업을 직접 챙기기 위해 3일 연쇄 간담회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는 ▲AI 디지털 교과서 시연 및 간담회 ▲경기도교육청 2025년도 본예산 증액사업 설명회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현안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기교육의 핵심 현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첫 번째 간담회에서는 AI 디지털 교과서의 오류 여부와 교육 현장의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참석 의원들은 “AI 교과서 도입에 따른 문제를 공론화하고 철저히 검증한 후 학부모·교사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경기도교육청 2025년도 본예산 증액사업 설명회’에서는 상상형 놀이터 사업을 포함한 16개 사업의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의회에서 승인한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교육청이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간담회’에서는 예산 축소에 따른 예술강사 처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104일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며, 드론과 스마트 감시망을 활용한 산불 예방·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관악산, 삼성산, 비봉산, 수리산, 와룡산, 석수산 등 산림이 밀집한 안양시는 지난해 무사고 기록을 이어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 내 산불 발생 건수는 86건, 전국적으로는 279건에 달했다. 시는 녹지과와 만안·동안구 교통녹지과를 중심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며, 평일 오전 9시~21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18시까지 집중 감시에 나선다. 시민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 및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와 감시원 28명이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산불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초기 진화에 주력한다. 주요 등산로 20곳에는 소화기, 등짐펌프, 갈퀴 등 장비가 구비된 산불진화장비 보관함이 설치됐다. 스마트 산불방지시스템도 한층 강화된다. 비봉산 전망대(1대), 삼성산 통신탑(2대)에 설치된 무인 감시카메라 3대가 실시간 감시에 나서며, 등산객 쉼터 5곳(비봉산 2곳, 삼성산 2곳, 수리산 1곳)에는 태양광 무인 감시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4일 국토교통부가 처인구 남동, 김량장동, 역북동 일원 71만6027㎡를 ‘용인중앙공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변경하고 지구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2020년 12월 촉진지구 지정 이후 4년 만에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된다. 청년·신혼부부·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대규모 주택 공급이 실현될 전망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만8544㎡ 부지에 총 4729세대(계획인구 1만2770명) 규모의 주택을 조성한다. 보상 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전체 주택의 54%인 2563세대(▲60㎡ 이하 971세대 ▲60~85㎡ 이하 1592세대)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나머지 2120세대(▲60㎡ 이하 685세대 ▲60~85㎡ 이하 1435세대)는 일반분양으로 제공된다. 단독주택 46세대도 포함됐다. 또한, 교육 및 공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동 지역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공공청사가 신설된다. 상업용지는 1만9622㎡(전체 면적의 2.7%)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사업구역 전체 면적의 45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을 도내 모든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교육의 공적 책임을 한층 강화한다.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은 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운영하는 우수 프로그램 중 학생 수요와 만족도, 교육과정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식 과목으로 개설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특화 과목을 지역 전문가와 전문 시설을 활용해 심층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에는 ▲고양 ▲구리남양주 ▲김포 ▲부천 ▲성남 ▲안산 ▲용인 ▲이천 ▲의정부 등 9개 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과목 개설을 심의하고 학생 모집을 완료했다. 오는 3월부터 200여 명의 학생들이 12개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 23일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열어 확대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지원 방침을 안내했다. 이번 확대 운영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학교 교육을 보완하고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넓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지역사회 기관에서 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독창적인 전시로 안산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개관 3년 차를 맞이한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방문객 수가 해마다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약 7만 명이었던 관람객 수는 2024년 약 12만 명으로 급증하며, 1년 만에 5만 명 이상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특히 재방문율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박물관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날 마술쇼 및 로봇개 ‘산박이’ 공연 ▲야외 영화 상영 행사 ‘옥상팝콘’ ▲유명 가수 초청 ‘버스 앞 버스킹’ ▲봄철 화랑유원지 소풍 용품 대여 ‘박물관 피크닉’ 등이 있었다. 특히, ‘로봇시티 안산’ 비전에 맞춰 미래산업과 로봇 콘텐츠를 접목한 프로그램이 주목받았다. ▲로봇개 산박이와의 전시실 투어 ▲산업용 로봇 기계 시연 ▲화랑유원지 호수를 배경으로 한 무인카페 ‘ROBO 265’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3일 일동 ‘더 좋은 코워십 스테이션’에서 ‘청소년, 청년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행사를 개최하며 직접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행정 중심의 일방적 소통에서 벗어나, 청소년과 청년이 주체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과 청년,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이 행복한 일동 만들기 사업’의 추진 방향과 청소년 문화제 기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사업들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추진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일동 지역 단체·교육기관과 학생 간 협력 방안 ▲쓰레기와 담배꽁초 없는 거리 조성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 제공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역 교육의 질 향상과 생태환경 개선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특히, 행사에서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재능이 빛나는 특별 공연이 펼쳐지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민근 시장은 “청소년과 청년은 안산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이라며 “창의적 아이디어가 도시를 변화시키고, 더욱 희망찬 안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과 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민근 시장은 지난 3일 본오3동 주민들과 ‘GTX-C 열차 타고 떠나는 세대 간 소통 여행’을 진행하며, 주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부대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동행에는 5~7세 어린이부터 청년, 장년,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올리며 건강과 복을 기원했고, 어린이들은 동요와 율동을 선보이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참석자들은 서로에게 새해 희망 메시지를 적은 쪽지를 전달하며 정담을 나눴다. 본오3동 주민들은 GTX-C 노선의 상록수역 정차와 상록수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개발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는 의견이 이어졌으며, 이 시장은 이에 대해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안산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대상 지역으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본오3동 일원을 고밀도·중고층 단지로 정비하는 정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이다라며 “GTX-C 정차 및 상록수역세권 개발사업을 현실화하기 위해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도시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월 10일까지 ‘2025년 시민농장 체험 텃밭’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시민농장은 탑동시민농장과 공원 내 텃밭에서 직접 농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하고, 일정 면적의 텃밭을 배정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탑동 시민농장(1500세대, 16㎡) ▲두레뜰 공원(140세대, 10㎡) ▲물향기 공원(180세대, 10㎡) ▲청소년 문화공원(80세대, 5~10㎡) 등 총 1900세대에 텃밭을 제공한다. 세대주 명의로 신청해야 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작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19세 미만 3자녀 이상 가구에 50%를 우선 배정하며, 나머지 50%는 일반 시민에게 제공된다. 세대당 1개 텃밭을 배정한다. 신청은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가능하며,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2025 시민농장 체험 텃밭 신청’ 배너를 클릭하면 신청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탑동시민농장 본관 교육장 방문(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또는 등기우편(수원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도시농업팀)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