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행정안전부 ‘2025년 재난관리평가’ 현장 역량평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5일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는 기존 20~30분에서 약 50분간 심층적으로 이어졌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중앙평가단이 지역재난관리 계획, 역할, 비전 등을 검토하고, 재난관리 단계별 실태 6개 분야 43개 지표를 점검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인터뷰에서 재난 대응 전략, 후속 조치, 조직·인사·예산 계획, 안전 시책 등을 발표했다. 용인특례시는 전국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과 초·중·고등학교 옥상에 피난유도설비를 설치했고, ‘안전문화살롱’ 협업모델을 구축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이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기후 위기 대응, 재난 대형화·복합화 대비 AI·IoT 기술 적용 등 과학적 재난관리체계 구축 계획을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전국 최초로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도 선도적인 재난관리 시스템을 강조하며, 우수기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 절차를 통합심의로 단축한다. 기존 개별 심의 방식으로 2년이 걸리던 절차가 6개월로 대폭 줄어든다. 정비사업은 정비구역 지정 → 추진위원회 설립 → 조합설립 → 건축·경관·도시계획(정비계획변경) 심의 → 교통영향평가 → 교육환경평가 → 환경영향평가 → 사업시행계획인가 순으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기 위해 개별 심의를 거쳐야 했지만, 통합심의를 도입하면서 모든 절차를 한 번에 심의할 수 있게 된다. 적용 대상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지난달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기흥구 구갈동 한성1차아파트 등 4개 단지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시는 비상설 기구인 통합심의위원회를 수시 운영하며, 건축·교통·경관·도시계획 전문가 30명 내외로 구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 심의로 인한 사업 지연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통합심의 체계를 구축했다”며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시민주말농장 참가자를 모집한다. 밤일농장(384구획)과 애기능농장(237구획) 총 621개 텃밭이 분양되며, 2월 6일부터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일반 모집 참가비는 4만 원, 단체 모집은 20만 원이다. 사회배려층은 무료로 제공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은 광명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당첨자는 3월 10일 13시 이후 발표된다. 텃밭 운영 기간은 3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다. 이종한 도시농업과장은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직접 작물을 재배하며 건강한 여가를 즐길 기회”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목표로 출전한다. 지난해 500점 차로 서울에 밀려 아쉬운 2위를 기록한 경기도는 선수단 강화와 전략적 운영을 통해 전력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력 보강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마쳤으며, 이번 대회에서 확실한 결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빙상과 스키(노르딕)에서 우승을 목표로 한다. 컬링(지체·청각)과 아이스하키는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컬링은 점수 비중이 높은 종목이므로 휠체어컬링 직장운동부를 전면 개편하고, 청각장애 컬링팀에는 우수 선수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컬링팀에는 전 국가대표 지도자가 합류했고, 현 국가대표 선수 2명이 보강되면서 경기력이 상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서울과 강원은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다. 서울은 3연패를 기록하며 선수 영입과 지도자 보강을 통해 전력을 유지했다. 강원도는 개최지 가산점과 시드 배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서울, 강원, 경기도의 점수 차가 크지 않다”며 “경기도가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경기도는 선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목표로 금메달 28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1개 총 55개 메달 획득을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와 같은 종합 2위를 유지할지, 혹은 새로운 변수가 등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대회는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경기도는 7개 종목에 214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경기도의 핵심 전력은 빙상 쇼트트랙과 알파인스키다. 빙상은 6연패를 노리며, 알파인스키는 금메달 8개 예상으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도 강세를 유지하며 각각 금메달 6개, 4개를 기대한다. 컬링 역시 휠체어컬링과 청각장애 여자 선수 영입으로 전력 보강을 마쳤다. 반면, 스노보드와 아이스하키는 지난해보다 점수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 종목들의 성적이 최종 순위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다관왕 후보도 관심사다.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에서 봉현채, 김주성, 이찬호가 4관왕에 도전한다. 알파인스키에서는 양지훈, 정현식, 정선정, 박채이가, 빙상에서는 고병욱, 서민석, 안태민, 김승미, 김태림이 2관왕을 노린다. 빙상 종목은 6연패 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유치할 첨단학과 중심 대학교 공모를 17일부터 시작해 4월 중 최종 발표한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7만 3천㎡ 부지에 연면적 50만㎡ 규모로 조성되며, 사업비 1조 9천억 원이 투입된다. 2026년 착공해 2030년 개교를 목표로 한다. 첨단학과 대학 부지는 3만 3천㎡ 규모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대학 중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학과 이전 계획이 있는 대학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성균관대, 아주대, 을지대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5월에는 경기도, GH, 앵커기업, 선정 대학이 ‘제3판교 테크노밸리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조성 상생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대학은 교육부 승인을 거쳐 2029년까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직접 시공해 공급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시스템반도체 중심의 첨단산업 생태계로 조성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를 글로벌 첨단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강력한 한파에 대응해 취약계층 보호와 재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5일 기준, 경기도 내 최저기온은 -20.0℃(파주)까지 떨어졌다. 한랭질환자 46명(사망 2명), 계량기 동파 22건이 발생했다. 도는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총 353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한파특보에 따른 취약계층 관리에 집중했다. 한파쉼터(7900개소), 이동노동자 쉼터(23개소), 응급대피소(38개소)를 운영하며 노숙인 보호와 건강취약계층 안전확인을 지속하고 있다. 재난 대응으로는 가축재해보험 등 290억 원을 투입해 축산농가 보호를 강화하고, 농·축·수산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3만220건) 및 시설 점검(130건)을 실시했다. 긴급재난문자(7회), 마을방송(1685개소), 전광판(634개소)을 활용한 한파 예방 홍보도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한파로 인한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예방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올해 2689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축사 구축, 탄소중립 실현, 재난대응 강화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나선다.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616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 축산 패키지 보급, ICT 융복합 확산, 축사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사육환경 모니터링,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326억 원을 투입해 온실가스 감축과 악취 저감 등 친환경 축산 구조 전환을 지원하며, 도민 삶의 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구축한다.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해 가축재해보험 등 290억 원을 배정해 자연재해, 화재, 질병 발생 시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또한, 가축행복농장 확대와 사료 품질·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동물복지를 실현하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말산업 육성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 및 도시와의 연계를 위한 다양한 상생모델도 발굴한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환경 보호, 동물복지를 고려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며 “축산농가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경기도 축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5일 ‘204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 계획은 수원시의 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최상위 종합계획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2040년 계획인구는 128만 명으로 설정됐으며, 행정구역 121.09㎢ 중 5.711㎢를 시가화예정용지로, 56.835㎢를 시가화용지로 지정했다. 나머지 58.544㎢는 보전용지로 확정했다.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 5부도심 1지역중심 체제에서 1도심 5부도심 체제로 개편됐다. 생활권은 북수원, 서수원, 남수원, 광교, 화성, 영통 6개 권역으로 나뉘며, 각 권역별로 문화·스마트도시·첨단산업·주거환경 개선 등의 발전 전략이 추진된다. 교통계획에는 국가철도망계획을 반영하고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 스마트시티 기반 교통시스템 구축을 포함했다. 또한, 경기도가 추진하는 ‘북수원테크노밸리’를 통해 경기 기회타운과 AI 지식산업 벨트를 구축해 자족도시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현석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204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은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수원이 균형 발전과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은 수원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제390회 임시회 본회의 연설에서 2025년을 위한 수원특례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경제 활성화는 민선 8기의 핵심과제”라며 “지난 1월 1일과 24일 시행된 20% 인센티브 적용 지역화폐 확대 발행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정책 성공은 수원시의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 목소리를 냈기 때문”이라며, 지속적인 경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출생 친화정책에 대해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효과적인 출생 장려 정책을 재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선 “수원은 IT, BT(바이오기술), NT(나노기술), ET(환경기술) 등 미래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준비가 필요하다”며 “군공항 부지는 수원의 미래 100년이 걸린 공간으로 과감한 투자와 실행력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수원시의회는 경기도 대표 도시 의회로서 집행부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유준숙 대표가 5일 제39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대표연설을 통해 “2025년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완수하고, 집행부의 잘못된 행정을 견제하며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시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사용되도록 예산 편성과 집행을 철저히 감시하겠다”며 “불필요한 지출을 분석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해 투명한 예산 운영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자리, 복지, 안전, 교육, 환경 등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조례를 제·개정하겠다”며, “지방의회 역할이 커지는 만큼 의원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청렴성과 투명성을 강조하며 “의사결정 과정을 공개하고 시민과 적극 소통해 불신과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수원시민이 자유민주시민으로서 권리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5일 제390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2025년 첫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15일간 진행되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계획과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비롯해 각종 조례안 심사가 이루어진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수원시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배지환 의원) ▲수원시 보훈시설 주차장 관리·운영 조례안(이희승 의원) ▲수원시 동물보호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은경 의원) ▲수원시 종이 사용 저감 조례안(김동은 의원) ▲수원시 국어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세철 의원) ▲수원시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지원 조례안(박현수 의원) 등이 상정됐다. 본회의에서는 양당 원내대표가 대표 연설을 진행했다. 국민의힘 유준숙 대표는 공약 이행과 시민 체감형 조례 제정, 의원 역량강화, 청렴도 제고를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은 대표는 경제 활성화 대책, 출생 친화적 인프라 구축 등을 제안하며 지속가능한 수원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이 공무원의 정보보안과 책임의식 강화를 촉구하며, 철저한 정보보안 준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