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2일 오전 시민협의회 임원들과 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차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차담회는 '상생협력과 갈등 해소'를 목표로 한 2025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불안정한 시국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협의회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며, 2025년도 사업계획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장은 "수원과 화성시가 소음 없는 평화로운 도시, 고도제한 없는 자유로운 하늘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을 다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2억3천400만 원을 확보했다. 2025년까지 총 3억7천6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관내 31개 학교에 대한 체육관 개방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 6개 시군이 선정된 가운데, 광명시는 기존에 41개교 중 76%인 31개교와 체육관 개방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을 지속해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광명시는 시민들이 평일 저녁과 주말에 학교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는 전국 최초로 체육관 청소·관리 인력을 배치하는 등 원활한 운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확대할 것”이라며, “체육관 개방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활력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녹색어머니연합회가 12일 ‘PM법(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법)’ 제정을 촉구하는 1만5645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은 시장 집무실에서 열렸다. 수원남부녹색어머니연합회 전아란 회장, 중부녹색어머니연합회 김효진 회장, 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 권소연 회장이 참석했다. 연합회는 국회사무처를 통해 국회 교통위원회에 서명부를 공식 전달할 계획이다. PM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은 지난해 10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됐다. 연합회는 PM 이용자 면허·안전모 착용 의무화, 불법 주·정차 금지 및 단속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법 제정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회 관계자는 “보행로에 불법 주차된 PM으로 인해 시민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지만 이를 규제할 법이 없다”며 “PM법 제정을 통해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도 국회에 지속해서 PM법 제정을 촉구할 것”이라며 “PM 관리 시책을 강화해 보행자와 이용자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오는 3월부터 ▲불법 주차 공유 PM 견인 ▲불법 주차 집중관리 구역 운영 ▲PM 안전 이용 캠페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12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이성영 전문강사를 초빙해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 및 갑질금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을 포함한 2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직무상 갑질 금지 규정과 공직자 윤리의식을 강화하는 방안이었다. 경기도의회는 청렴한 의정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달 국민권익위원회의 2024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2등급 상승한 3등급을 기록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청렴은 경기도의회가 지켜야 할 핵심 가치”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더욱 성숙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정과 정의 실현에 앞장서고,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도정 운영을 강하게 비판하며, 경기도의 전면 재설계를 주장했다. 김 대표는12일 열린 제3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경기도가 정치적 야욕에 휘둘려 민생이 뒷전으로 밀렸다"며, 긴급 민생위원회 설치, 부지사 상임위 출석 의무화, 공공기관 통폐합 등을 주요 대책으로 제시했다. 김 대표는 "경기도를 ‘기회수도’로 만들겠다던 김동연 지사의 약속이 결국 본인만을 위한 ‘기회수도’로 변질됐다"며 "중앙정치에만 몰두하며 도정을 외면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도민들은 경기침체와 생활고에 신음하고 있는데, 도지사는 도정을 팽개치고 대권 행보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김 대표는 ‘경기도 긴급 민생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여·야·정이 함께 참여해 경기도 경제위기 대응책을 마련하고, 도민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대표는 김동연 지사의 도정을 "0점짜리 도정"이라고 혹평하며, 공공기관 개편과 부지사들의 책임 있는 행정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행 조례상 부지사들이 본회의와 위원회에 출석할 의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특정 종교시설의 용도변경 허가 취소를 둘러싼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11일 특정 종교시설이 제기한 ‘용도변경 허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하며, 고양시의 공익적 판단이 정당했음을 확인했다. 해당 건물은 2018년 종교시설 용도변경을 신청했으나 주차난과 안전 문제로 건축심의에서 부결됐다. 그러나 2023년 6월, 특정 종교단체가 아닌 개인 명의로 용도변경을 신청해 건물 2층 일부만 변경하는 방식으로 건축심의 없이 허가가 처리됐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인근 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했고, 고양시는 주민 의견과 공공 안전을 고려해 직권 취소를 단행했다. 이에 종교시설 측은 “특정 종교라는 이유로 부당한 차별을 받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고양시의 조치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고양시는 “시설 측이 실체를 숨긴 채 행정청을 기만했다”며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공익적 조치였다”고 맞섰다. 법원은 시의 논리를 받아들이며 직권 취소가 정당했다고 판단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판결은 주민들의 삶의 질과 공공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고양시의 적극 행정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와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이 ‘2025년 안성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를 체결하고 미래교육 기반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안성시는 총 31억8478만 원(시 예산 26억8478만 원 포함)을 투입해 27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며, 교육자치 활성화와 지역사회 연계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성미래교육협력지구는 자율·균형·미래를 지향하는 교육 모델을 통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글로컬 미래인재 양성’과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지역사회와 학교 간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미래 교육은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안성시는 지속적인 교육 투자와 협력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관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책을 안내하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를 17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화성시를 비롯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 등 15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각종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1:1 상담 창구를 운영하는 실질적 지원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방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원책 발표는 ▲화성시·화성산업진흥원의 시책 소개를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진행하는 자금 및 금융 지원 시책 ▲경기중소벤처기업청·한국무역보험공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가 맡는 판로 및 수출 지원 시책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산업기밀보호센터·경기중소벤처기업청·경기테크노파크의 R&D 및 기술보호 시책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일자리 지원 시책이 발표될 예정이다. 설명회와 함께 12개 기관이 별도 상담 창구를 마련해 기업별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현장에서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하는 1:1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14일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해 강기정 광주시장과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5·18 민주묘지 참배,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면담 등 다양한 행보를 펼친다. 김 지사는 13일 오전 광주성시화운동본부에서 ‘호남정신과 유쾌한 반란’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뒤, 5·18 민주묘지를 찾아 희생자를 기린다. 이후 금남로5가역에서 ‘518번 버스’에 탑승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5·18 정신을 되새긴다. 오후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만나 AI 산업 협력, 청년 교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 등 양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과제들을 점검한다. 김 지사는 2023년 5월 강 시장과 만나 8개 협력 과제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회동에서 협력 성과와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LH광주전남 지역본부에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을 만나 애도를 표하고,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앞서 1월 1일 무안국제공항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가족들과 첫 만남을 가졌으며, 이번이 두 번째 면담이다. 광주 방문 첫날 마지막 일정으로는 무등산 ‘노무현의 길’을 걸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통합과 상생 정신을 되새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경기도의회 도정연설에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조기 추경을 단행하고, 지역화폐 추가 발행, 수출기업 금융지원 확대, 반도체·AI·기후대응 산업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국비 지원이 끊긴 지역화폐를 도비로 추가 발행하고, SOC 확충을 통해 건설경기를 활성화한다. 수출기업 환변동 보험료와 금융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한다. 특별조정교부금 3천억 원도 상반기에 집중 투입해 민생경제 회복을 앞당긴다. 김 지사는 “정부의 미온적 대응을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경기도가 먼저 나서 민생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소상공인 3만 명에게 500만 원씩 지원하는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도입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2조 원으로 확대하고,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추가 개소해 미주·중동·유럽 등 수출 시장을 넓힌다. 또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대응을 위해 ‘대미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해 도내 자동차 부품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과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AI 산업에 1천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도내 주요 산업 거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춤축제가 4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경기도로부터 1억5천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하며, 오는 9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20년간 이어온 ‘안양시민축제’를 발전시켜, 춤을 주제로 한 독창적인 축제로 안양춤축제를 재정비했다. 이번 선정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화합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된 축제를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기존 ‘경기관광축제’를 ‘경기대표관광축제’로 격상하고 지원금을 확대했다. 도내 22개 시군에서 총 32개 축제가 지원했으며, 심사를 통해 안양춤축제 등 19개 축제가 최종 선정됐다. 안양시는 ‘활기찬 춤의 도시 안양’이라는 브랜드를 강화하고, 전국적인 관광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춤축제를 문화예술도시 안양의 핵심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축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각종 시책 평가에서 받은 포상금 5,200만 원을 특기장학금으로 기부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오산시는 2024년 시군종합평가 우수행정 성과(전년 대비 실적향상 1위), 기초생활보장 저소득층 지원, 전 국민 마음투자사업 정신건강 증진 성과 등을 인정받아 다수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시는 10일 시청 1층 명예의 전당에서 이권재 시장과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열고, 포상금을 오산시 교육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문화·예술·체육·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특기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초·중·고 학생 60명과 대학 신입생 10명이 지원 대상이다. 이권재 시장은 “공직자들이 시정 운영에 적극 동참해 얻은 인센티브를 지역 학생들에게 돌려줄 수 있어 뜻깊다”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부식 이후 시청 1층 로비에서는 전 직원 대상 새해맞이 격려 커피·차 제공 이벤트도 열렸다. 이 행사는 원래 2025년 시무식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지난해 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지정으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