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산업진흥원은 관내 고위험사업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고위험사업장 초동대처 용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재해 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화기, 방연마스크 등 초기 대응에 필수적인 안전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 600개 기업을 모집하며, 기업당 100만 원까지 지원금을 제공한다. 상반기 모집은 2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되며, 400개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화성시 관내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상 주된 업종별 평균 매출액 등이 ‘소기업 규모 기준’ 이하인 제조업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사업장이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화재 및 안전사고는 초동대응 여부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사업장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필수적인 초동대처 용품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화성산업진흥원은 초동대처 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안전수준을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선정된 사업장은 소화기, 방연마스크 등 초동대처에 필요한 용품을 구매한 후, 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10일 동탄9동 신동중학교를 방문해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학부모 의견을 청취했다. 2025년 3월 4일 개교 예정인 신동중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현장점검에는 배정수 의장, 진석범 화성을당협위원장, 김태형·신미숙 도의원, 화성오산 교육청 관계자, 신동중 예비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배 의장은 공정률을 꼼꼼히 확인하며 식당·학교 환경·시설 하자 문제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누수 문제를 가장 큰 우려사항으로 지적하며, “아이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시공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담회를 통해 학부모들은 개교를 앞둔 기대와 함께 시설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시의회는 이를 반영해 교육청 및 시공사와 협력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외국인 투자기업 9개사와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투자 확대를 적극 요청했다. 김 지사는 “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대한민국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이 본격적으로 발휘될 것”이라며 "경기도의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믿고 적극적인 투자와 경영활동을 펼쳐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세계사이먼, ESR켄달스퀘어, 스카이웍스 솔루션즈 등 9개 기업이 참석했다. 총 2462억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가진 6개 기업과 투자 진행 중인 3개 기업이 김 지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가 안개 속에 있지만, 회복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공공부문·기업이 함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차원의 기업 지원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하며, “도내 투자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한, 다보스포럼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방문 등을 통해 한국 경제의 신뢰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며, “세계 경제 지도자들에게 ‘Trust in Korea(한국을 믿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운영하는 반려마루 화성 고양이입양센터가 개관 9개월 만에 100마리의 유기묘를 새 가정으로 보내는 성과를 거뒀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센터에서 보호 중이던 유기묘 ‘뿌뿌’가 7일 화성시에 거주하는 유동진 씨에게 입양되며 100번째 입양묘가 됐다. 뿌뿌는 지난해 12월 남양주에서 구조된 고양이로, 건강 회복과 사회화 과정을 거쳐 입양이 성사됐다. 뿌뿌를 입양한 유 씨는 “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뿌뿌를 만났다. 체계적인 보호 시스템 덕분에 믿고 입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려마루 화성 고양이입양센터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의 고양이 전문 입양시설로, 보호사·놀이공간·입양상담실·동물병원 등을 갖추고 있다. 공고 기간이 지나 안락사 대상이 된 유기묘를 구조해 치료, 사회화, 중성화 수술 등을 거쳐 입양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센터를 거쳐 간 유기묘는 145마리로 이곳은 전담 수의사와 사육사의 맞춤형 개체 관리 시스템을 통해 입양자들에게 신뢰를 제공하는 성공적인 운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관 이후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정소식지 ‘우리안양’의 점자책을 첫 발행했다. 2월호부터 매월 100부를 제작·배포하며, 시각장애인들도 불편 없이 시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안양’은 안양시 주요 정책과 시정 소식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월간 소식지로, 기존 5만5천 부의 종이책에 더해 점자책을 추가 제작하게 됐다. 점자책은 관내 시각장애인 및 관련 단체에 배포되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시정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방안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승연 광진그래픽 대표가 제12대 수원시 여성경영인협의회장에 취임했다. 10일 팔달구 가보정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정 회장은 “자부심을 갖고 협의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신임회장은 수원시장학재단 이사, 수원시문화원 이사, 여성자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여성경영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협의회는 김정회 제11대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지난 임기 동안의 노고를 기렸다. 1995년 출범한 수원시 여성경영인협의회는 여성 경영인의 지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연구·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가 10일 제390회 임시회에서 문화청년체육국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시정·처리요구 조치계획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공연·예술·관광 분야에 대한 정책 추진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며 예산 집행과 운영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 박영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수원이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선 저녁시간 공연 활성화가 필수”라며, 18개소에서 운영되는 버스킹 사전 홍보 및 준비 철저를 주문했다. 배지환 의원(국민의힘)은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사업의 중복수혜 방지를 강조하며, 예술인 간담회 및 모니터링을 통한 지속적 관리를 요청했다. 오세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찾아가는 음악회에 대한 시민 호응이 높다”며, 동별 행사에서도 적극 지원해 문화 접근성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오혜숙 의원(국민의힘)은 야외음악당 두 곳의 혼란스러운 명칭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들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명칭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현경환 의원(국민의힘)은 예산 부족으로 특화 공연이 어려운 현실을 지적하며, 공모사업·협업을 통해 더 나은 공연 기획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장미영 위원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가 제290회 임시회를 10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1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조례안 9건, 규칙안 1건, 의견제시 1건, 보고 3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유진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자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용인특례시의회 출범 3주년이 되는 해”라며 “올해를 자치분권 실현과 의회의 위상 재정립의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한, 입법 활동 강화 및 집행부와의 소통 확대를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균형을 흔들림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 및 규칙안 심사뿐만 아니라 주요 현안 보고도 예정돼 있어 시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기업들의 투자 상담을 365일 언제든 받을 수 있도록 ‘투자의향기업 365 상담창구’를 개설했다. 투자 희망 기업들은 시청 방문이나 유선 상담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투자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온라인 상담창구는 화성시청 홈페이지 투자유치 게시판 내 ‘투자의향기업 365 상담창구’에서 운영된다. 전용 설문조사 페이지와 연계된다. QR코드 및 모바일 접속도 지원해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시는 이를 통해 기업들이 겪어왔던 복잡한 행정 절차와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한 투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투자 상담 시 부지 위치·면적, 업종 코드, 투자 금액, 입주 시기 등 구체적인 정보를 조사해 기업별 맞춤 행정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화성시에 투자 의향을 가진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365 상담창구를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투자 확정이 이뤄지도록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2024년 12월 말 기준, 15조9102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달성하며 목표로 삼은 20조 원 투자 유치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 빙상부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한국 빙상의 저력을 세계에 각인시켰다.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에 출전한 화성특례시 빙상부 선수는 쇼트트랙의 노도희, 장성우, 김태성, 스피드스케이팅의 김은서, 김민지 등 총 5명. 이들은 연일 빛나는 질주를 펼치며 시상대를 휩쓸었다. 가장 먼저 금빛 레이스를 펼친 것은 노도희·김태성. 이들은 8일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완벽한 호흡으로 경쟁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장성우는 9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1위로 결승선을 통과, 값진 금메달을 추가했다. 앞선 경기인 500m와 1500m에서도 연이어 동메달 2개를 따내며 다재다능한 실력을 입증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기쁜 소식이 이어졌다. 김민지는 9일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1분 28.62초의 기록으로 정상에 오르며 이 종목 초대 챔피언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같은 날 여자 500m에 출전한 김은서는 혼신의 질주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다. 오는 1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교육감이 9일(현지시간) 북미 교류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경기미래교육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세계를 이끄는 북미 선진국과의 교육 교류에 새로운 물꼬를 텄다. 임 교육감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과 벨뷰 교육청, 캐나다 버너비시 교육청 등 북미 교육기관의 담당자를 만나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협력을 모색했다. 이번 교류 협력에는 성남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등 교육청 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각 지역과의 인사 교류 정책, 학교‧학생 교류, 공유학교 학생들의 문화공연 교류 등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첫 일정으로 지난 4일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 주요 관계자와 만나 한국어 교육과 온라인 교육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주 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도 이 자리에 참석해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업무협약에서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 확대 ▲학생 주도의 다양한 상호 교류 활동 지원 협력 ▲언어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발 협력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뒤이어 방문한 벨뷰 교육청에서는 한국어 수업을 위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 ‘폴리팝’을 22일 오후 2시 평촌아트홀에서 단 하루 선보인다. 브러쉬씨어터의 인기작 ‘두들팝’의 후속작인 이 공연은 최첨단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해 집에서 사막으로, 사막에서 정글로, 정글에서 우주로 공간을 순식간에 변화시키며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사로잡는다. 두 주인공 폴리와 폴라가 현실을 벗어나 펼치는 꿈속 여행은 단순한 무대 연출을 넘어, 도형 프레임 놀이와 장난감이 상상력으로 새롭게 변신하는 과정까지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여기에 악사들이 직접 만들어내는 경쾌한 사운드와 통통 튀는 라이브 연주는 무대를 더욱 생동감 넘치게 만든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 원이다. 안양시민과 다자녀 가족을 위한 5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