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는 19일,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고, 결과를 채택했다.
이번 청문회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14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진행했다. 후보자의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이해도, 자치분권 이해도를 중점적으로 검증했다.
김상회 후보자는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 출신으로, 경기국제인형극제와 부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에서 활동하며 경기도 문화예술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또한, 제8대 경기도의원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경험을 쌓았다.
위원들은 김 후보자의 직무 수행 능력, 조직 내 갈등 해결 방안, 문화시설의 접근성 향상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를 통해 그의 비전과 계획을 점검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경기아트센터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는 본연의 역할을 다해줄 것"이라며, "조직 혁신과 안정화, 도민의 문화적 삶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청문회를 통해 채택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3일 이내에 의장에게 제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