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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성남시의회 민영미 의원, "초고령사회, 노인일자리가 답”

“노인일자리 단순 복지 아닌 사회·경제적 접근 필요, 맞춤형 정책 시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민영미 의원이 17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노인일자리 정책 강화를 촉구했다.

 

민 의원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며, 단 7년 만에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며 “성남시 역시 2025년 노인인구가 1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맞춘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2025년까지 1만2400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지만, 평균 월 임금이 31만 원 수준으로 기본 생활비(124만 원)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또한, 노인의 전문성을 활용한 일자리는 전체의 14%에 불과해 다양한 역량을 가진 노년층의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민 의원은 “평균수명 증가, 조기은퇴 증가, 노동시장 변화 등을 고려할 때,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재정 부담 감소의 핵심 요소”라며 “성남시가 ‘고령친화도시’로서 노인일자리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연령별 맞춤형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기본계획 수립 ▲민관 협력을 통한 노인 친화적 일자리 개발 ▲노인친화기업 제품과 서비스의 판로 개척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을 제안했다.

 

발언을 마치며 “초고령사회 대응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지금이 정책 추진의 골든타임”이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일하고 살아가는 행복한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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