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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제부도 해안도로 1km 확장… 경기도, 52억 원 투입해 보행환경 개선

보행자 안전 및 관광활성화...1만㎡ 공원 조성도 병행 추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화성 제부도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총 52억 원을 투입, 해안도로 확장 및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제부도 입구에서 제부마리나를 거쳐 제부항까지 이어지는 약 1km 구간의 해안도로를 확장하고, 보행로를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이 구간은 도로 폭이 좁아 차량과 보행자가 혼재하면서 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경기도는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국비 지원을 건의한 끝에 ‘섬 발전 지원사업’ 예산 52억 원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제부도는 연간 2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 관광지지만, 협소한 도로 환경으로 인해 방문객과 주민 모두 이동에 불편을 겪어왔다.

 

사업이 완료되면 차량 흐름이 원활해지고, 관광객과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해안도로 정비와 함께 제부도 내 약 1만㎡ 규모의 공원 조성 사업도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

 

공원은 총 76억 원을 투입해 쉼터, 휴게시설, 숲 조성 등을 갖춘 해양 전망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며, 올해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해안도로 확장으로 통행 불편과 보행 안전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섬 지역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해양관광 자원을 특화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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