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지자체 정책성과 부문 최우수상(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5일 경기도 화성시 정조효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시흥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이어 다시 한번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재생에너지 보급과 시민 참여 기반의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 실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에너지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선 지방정부와 민간단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다.
시흥시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추진 전담조직 구성 ▲공공건물 태양광 발전시설 487kW 설치 ▲시민참여형 발전소 505kW 건립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추진 등 종합적인 에너지전환 정책을 통해 ‘시흥형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관내 기업·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기후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중심의 재생에너지 확산 기반을 다진 점도 주요 수상 요인으로 꼽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흥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전환을 위해 실질적 정책을 실행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재생에너지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공공·민간 부문을 아우르는 ‘생활 속 에너지전환 모델’을 확산시켜 탄소중립 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