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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시흥시, 대설·한파 대비 ‘겨울철 재난대책’ 본격 가동

11월~내년 3월 25일 재난대책기간 운영
제설·농업·취약시설 등 전방위 안전 점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겨울철 재난 안전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선제 대응 체계 구축과 현장 대응 강화를 중심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시는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단계별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다.

 

전통시장 아케이드 등 적설 취약시설의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부식·누수 등의 위험 요인은 즉시 보강한다.

 

또한 대설·한파로 인한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 재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시설하우스와 저수지 등 취약 지점을 예찰해 피해 발생 시 즉각 복구를 지원한다.

 

특히,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제설 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대야·목감·연성·월곶·정왕 등 5개 제설 전진기지를 중심으로 주요 도로 408km 구간을 관리한다.

 

제설 차량 71대, 염수분사장치 6개소를 배치하고, 도로 관리용 CCTV 40개소를 통해 제설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선다.

 

이재민을 위한 임시 주거시설 56개소를 운영하고, 재난 구호·심리 지원과 민·관·군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박영덕 국장은 “예방이 최고의 대응이라는 원칙 아래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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