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가을밤을 수놓을 빛의 축제를 준비했다.
광명도시공사는 24일부터 25일까지 광명동굴 빛의광장에서 ‘2025 광명동굴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고래의 꿈, 우리의 약속’을 주제로 탄소중립과 친환경 메시지를 담았다.
이틀간 오후 7시 30분에는 드론 1천 대가 펼치는 대규모 라이트쇼가 진행된다. 첫날에는 드론쇼에 이어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낮에는 광명시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한 생태교육, 업사이클 체험, 친환경 목공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환경 영화제, 버스킹 콘서트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축제 기간 동안 동굴 내부 관람 시간은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빛의 도시 광명의 매력을 느끼며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광명도시공사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