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1일 오후 6시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2025년 고양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수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시민들의 참여 열기는 뜨거웠다.
식전공연으로 고양예술고등학교 무용부와 고양시립합창단이 무대를 꾸미며 분위기를 띄웠고, 본 행사에서는 시민대표단이 시민헌장을 낭독하며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양의 발전은 시민의 참여와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들에게 모범시민상이 수여됐다. 이어 LED 트론댄스 퍼포먼스를 통해 ‘G-노믹스 5개년 계획’을 선보였고, 가을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쇼가 행사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가수 나태주와 박기영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함께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고양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