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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동연·경기도의회, 여야정협치위 재가동…민생·도정현안 속도전

2025 여야정협치위원회 협약식, 2년 만에 정상화
도·도의회, 총 14인 체제로 개편…논의 집중도 강화
분기별 1회 개최·수시 소집…현안 대응력 높인다
김동연 “당 넘어 경기도 발전·도민 삶 향상에 협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여야정협치위원회가 2년 만에 재가동에 들어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진경 도의회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13일 도담소에서 ‘2025 여야정협치위원회 협약식’을 열고 공동협약서에 서명했다.

 

여야정협치위는 2023년 출범 이후 사실상 중단됐으나, 이번 복원으로 주요 도정·조례안·예산안 처리와 민생현안 대응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위원회는 기존 22인에서 도지사·도의장·경제부지사 등 도 관계자 6명과 양당 각 4명씩 총 14인으로 축소, 논의 집중도를 높였다.

 

협의 범위는 도정 주요사항, 조례안·예산안, 사회적 쟁점, 정책·전략사업 등이며, 분기 1회 정례회의와 매월 실무회의를 원칙으로 한다.

 

긴급 현안 발생 시 수시 개최가 가능하다. 산하 분과위원회를 설치해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도 포함됐다.

 

김동연 지사는 “해바라기처럼 경기도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한 방향으로 함께 가자는 뜻”이라며 “9월 본회의를 앞두고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모을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1420만 도민이 사는 경기도의 책임감이 크다. 협치위가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드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복원은 지난 6월 김 지사와 도의회 양당 대표단의 ‘치맥회동’에서 합의가 이뤄진 뒤 속도감 있게 추진됐다.

 

협약식 후 참석자들은 경기도의회 12층에 마련된 협치위 사무실 현판식을 열고 상시 소통 체계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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