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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은혜, 임태희 교육감 경찰 고발…6·3 지방선거 교육감 출마 행보 본격화

학폭 무마 의혹 전면 제기하며 책임 추궁
교육 카르텔 규명 내세워 강경 대응 선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준비 중인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경찰에 고발하며 본격적인 공세에 나섰다.

 

유 전 장관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최강욱 전 국회의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등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이 된 '학폭 무마 의혹'을 "명백한 교육농단이며, 위계에 의한 조직적 범죄 행위"라고 규정했다.

 

유 전 장관은 특히 피해 학생이 ‘전치 9주’에 달하는 중상을 입고도 교육당국이 실질적인 보호 조치 없이 사건을 축소·무마했다고 지적하며, “권력 눈치를 보느라 공정성을 져버린 교육청의 행위는 교육의 기본 원칙을 송두리째 무너뜨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학폭위 회의록, 관계자 녹취 등을 통해 외압 의혹과 사전결론 유도 정황이 명백히 드러났다”며 “이는 행정 착오가 아닌, 특권을 위한 조직적 공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특검 수사 과정에서 해당 사안이 경찰로 이첩된 것과 관련해서 “진실이 가려지는 걸 좌시하지 않겠다”며 ‘윗선 개입’ 의혹에 대한 전면 재수사를 촉구했다.

 

유 전 장관 등은 이날 임태희 교육감과 당시 학폭위 관계자들을 직권남용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에 고발했다. 이와 함께 국민권익위에 공익신고를, 감사원에 감사 청구도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유 전 장관의 이번 기자회견과 고발 조치는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강력한 정치적 행보로 교육 불공정 이슈를 선거 아젠다의 중심에 올리겠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회견 말미에 “교육의 공정과 상식을 다시 세우겠다”며 “돈 없고, 배경 없는 아이들도 억울하지 않은 학교, 권력이 개입할 수 없는 교육을 도민들과 함께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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