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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용인시, 2026년 수출판 바꾼다…전국 첫 AI 무역패키지 도입

AI 기반 수출 전 과정 지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도쿄 팝업·신흥시장 개척단 등 해외마케팅 확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6년을 ‘인공지능(AI) 무역혁신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AI 기반 수출패키지 지원을 도입하는 등 중소기업 수출지원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 아래, 2026년 수출지원사업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총 12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수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수출패키지 지원사업’이다.

 

시는 한국무역협회와 협력해 해외 바이어 발굴과 매칭, 무역마케팅 교육, 해외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지원할 예정이다. AI를 활용한 실질적인 거래 성사까지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해외 판로 개척도 대폭 강화된다. 기초지자체 최초로 일본 도쿄에 ‘용인시 팝업스토어’를 개설해 현지 소비자 대상 판촉과 수출 상담을 병행하고,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2026 한국문화의 날’과 연계한 해외시장개척단도 파견한다.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 등 신흥시장 개척단 운영도 확대된다.

 

이와 함께 시 수출·홍보 브랜드 ‘요고(YOGO)’를 활용한 해외 바이럴 마케팅과 해외 전시회 참가를 본격화하고, K-뷰티와 K-푸드 등 소비재 기업을 중심으로 한 한류 연계 마케팅도 다각화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2025년 기준 용인 지역 수출기업 수는 2천612개로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AI가 무역환경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AI 활용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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