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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성남시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 투자심사 면제 확정

행정절차 4개월 단축…사업 추진 속도 기대
총 646세대 규모 청년특화 복합주택으로 조성
국비 포함 290억 확보…2028년 착공 계획
창업·문화·생활 연계 복합 커뮤니티 공간 조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추진 중인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재정 투자심사 협의 면제를 받아 본격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성남시는 22일 경기도를 통해 투자심사 면제를 최종 통보받았다. 예산 편성과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 후속 절차를 조기에 착수할 수 있게 돼 사업 일정이 약 4개월 앞당겨질 전망이다.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은 분당구 삼평동 667번지 일대 유수지 상부를 활용해 총 646세대 규모의 청년 특화형 주거단지와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판교테크노밸리 내 주거공급 부족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개발이다.

 

구체적으로는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304세대,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분양주택 342세대, 상가 및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입주는 2031년 예정이며, 2026년 설계, 2028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단지 내에는 디지털 공공도서관, 창업센터, 공유 오피스, 젊음의 거리 등 청년층 특화 콘텐츠가 포함되며, 주민공동시설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개방형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청년의 직주근접과 주거안정을 위한 도시혁신 프로젝트로, 청년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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