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과 주체 간 협력을 위한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오는 29~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총 53개 사회적경제 주체가 참여한다.
전시관은 체험·홍보·판매·돌봄·시정홍보 등 5개 존으로 구성되며, 상품 판매와 사회서비스 체험은 물론, 공정무역·일자리 정책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수원시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위한 창업보육공간(5개소 40실), 공동판매장 운영, 나눔장터 개최 등을 통해 자립기반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창업공간 이용 기업이 1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박람회 첫날에는 사회적경제 콘퍼런스와 유공 표창, 온종일 돌봄 포럼 등이 진행되며, 30일에는 ‘자활의 날’ 기념식과 선언문 낭독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가 지역의 빈틈을 메우는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