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이 신청 첫날부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시흥시에 따르면 21일 하루 동안 20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총 4700여 건의 소비쿠폰이 접수됐고, 발급된 선불카드는 총 10억3천만 원 규모에 달했다.
시는 5부제가 끝나는 25일까지 약 50억 원의 카드가 시중에 유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은 물론 일반 시민까지 폭넓게 대상에 포함돼 실질적인 민생 회복과 지역 상권 활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신청 편의를 위해 각 동에 전용 창구를 설치했으며, 사용처 확대와 제도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소비쿠폰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