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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신상진 성남시장 “폭염은 재난…현장 근로자 보호 최우선”

작업시간 조정·냉방물품 지급 등 즉각 시행 지시
무더위쉼터 222곳 운영…양산 대여소도 확대
체육시설 야간 이용 권고…취약계층 이용 제한
살수차·쿨링포그 등 883곳 폭염저감시설 가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현장 근무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성남시는 환경미화원, 공원관리원, 도로 및 상하수도 관리원 등 야외근로자 보호를 위한 ‘2025년 폭염 대비 종사자 산업안전보건 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폭염 대응에 본격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대책은 폭염 특보 발령 시 작업시간 조정과 고온 시간대 작업 중단, 쿨토시·넥쿨러 등 냉방물품 지급, 휴게시설 확보, 건강 모니터링, 응급 대응 체계 구축 등이다.

 

시는 시민 보호 대책도 병행 추진 중이다. 현재 222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로 살수차와 쿨링포그 등 883곳의 폭염 저감시설도 가동 중이다. 양산 대여소 54곳과 폭염예방물품 5000여 개도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실내외 체육시설은 폭염 특보 단계에 따라 야간 이용을 권고하고, 어르신·어린이 등 취약계층 이용은 제한하는 등 ‘폭염 대응 시민 체육시설 이용 기준’을 마련해 각 부서에 전달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폭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시민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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