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표단(대표의원 최종현)이 21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한 국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과 의결을 촉구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수석대표단은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윤후덕 민생연석회의 수석 부의장을 만나, ‘국회 민생추경 긴급 편성 및 의결 촉구 건의문’을 전달하고, 정부와 중앙당의 신속한 대응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는 최종현 대표의원과 함께 이용욱 총괄수석, 전자영 수석대변인, 명재성 정무수석, 신미숙 기획수석 등이 참석했다.
수석대표단은 건의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으로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으며, 민생 회복을 위한 신속한 추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35조 원 규모의 추경안이 국민의 고통을 덜고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추경안에는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위한 세출 증액이 필요하다고 명시하며,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지원 사업 조속 시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채무 관리 사업 재도입 등을 위한 예산 확보를 요구했다.
또한, 지역화폐 예산을 포함한 경기도의 국비 지원 건의액 3103억 원을 이번 추경안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경기도가 요청한 국비 지원 사업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626억 원, 누리과정 차액 보육료 지원 817억 원, 광역버스 출퇴근 증차 운행지원 76억 원 등 총 10건으로 이루어졌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정부의 추경 편성이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확장 재정 동력이 되어야 한다”며, “경기도의회는 민생경제 살리기와 경기도 추경 편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